세종시 감사관실에서는 방학 중 청소년 탈선을 조장하는 유해요소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19일부터 오는8월 10일까지 교육청, 청소년 보호단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 업소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에는 시 관련부서 특별사법경찰 6명을 비롯한 교육청, 청소년 보호단체 17명이 참여해 2개조로 활동한다.
중점 단속대상은 청소년 출입이 용이한 노래방, PC방, 유흥업소 등으로 청소년 출입시간 위반행위, 미성년자 고용. 출입 묵인행위, 주류·담배 등 판매행위, 유해매체물 제작·판매·배포행위 등이다.
세종시 권영윤 감사관은 “한시적인 청소년 유해 환경 정화 활동에 그치지 않고, 연중 상시 지도·단속과 병행해서 특정기간에 불시 집중단속으로 유해요소를 원천 차단하겠다”며 “청소년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세종/김덕용기자 865881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