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9월 초까지 관내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건강한 과수생산을 돕기 위한 과수영양진단을 추진키로 했다.
19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과수 엽내 질소함량의 과부족을 판단해 시비체계 개선을 유도하고 친환경농업 실천과 고품질 과수 생산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과수영양진단 분석대상은 사과, 배, 복숭아, 포도, 감 등으로, 과수농가에서 재배하는 과수의 잎을 따오면 농업기술센터에서 엽분석을 통해 질소, 인산, 가리, 칼슘 등의 성분분석으로 과수의 영양상태를 진단하고 적정한 시비량의 처방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과수 잎은 1년생 신초 중간부위에서 1가지당 2~3장씩 1나무에 10장씩, 5~10주를 선정해 100장을 채취해야 하며 잎 따는 시기는 과수의 양분이동이 적은 시기인 8월초가 가장 적당하고 분석 의뢰는 채취 당일 의뢰해야 한다.
한편 영양진단 접수는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로 하면 되고 엽분석 외에 토양분석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홍성/김원중기자 wjkim37@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