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대동초등학교(교장 이옥균)는 얼마 전부터 ‘이 달의 도서’ 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월초에 저학년과 고학년에 알맞은 도서를 추천해 안내하고, 해당 도서를 읽은 학생들이 독후감상문이나 독후감상화를 그려서 도서관으로 제출하면 그 중 우수학생들을 뽑아 시상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신간도서를 위주로 안내해 새 책에 흥미를 갖고 학생들이 도서관에 방문할 수 있다는 점과, 자연스레 독후활동을 독려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학생은 물론 교사들도 매월 초 추천도서 목록을 기다리고 있다.
23일에는 6월의 도서를 읽고 열심히 독후활동을 한 학생들에 대한 시상도 실시했다.
6학년 채희주 학생은 ‘매월 내가 읽어보지 않았던 새 책을 추천해서 책을 고를 때 도움이 되고, 독후감을 쓰면 상도 받을 수 있어 좋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옥균 교장은 “미래 사회의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양서를 읽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양질의 책을 추천해 학생들의 독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임규모기자 lin13031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