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예술적 감성을 높이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의 작품을 함께 전시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인 ‘음암 갤러리’가 문을 열었다.
이곳은 음암초등학교(교장 최희경)에 만들어진 특별한 공간으로 교사본동 2층에 위치해 있으며, 앞으로 ‘음암 갤러리’는 학교생활 중에 학생들에게 편안하고 기댈 수 있는 공간, 예술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을 연 갤러리를 보며 학생들은 “조명을 비추는 순간, 작품들이 살아나는 것 같았어요”, “제 친구 작품이 걸려있었어요. 다음에는 꼭 제 작품이 걸릴 수 있게 노력할거예요”라며 관심과 호기심으로 가득 차 있다.
한편, 음암초는 2012 예술문화 선도학교로서 예술캠프에서 만들어진 작품, 학부모 작품 등 다양하고 질 높은 작품을 지속적으로 갤러리에 전시하고, 지역주문에게 이 공간을 개방해 지역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서산/이낭진기자 lnj261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