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지희순)은 23일과 24일 양일간에 걸쳐 청사 대회의실에서 중·고 교사 50명을 대상으로 국어, 도덕, 사회 교과 프로젝트형 인성수업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3일은 중1, 고1 담당 국어, 도덕, 사회과목의 중등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24일은 초등 6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실시 한 것.

이번 연수는 행사 중심의 인성 교육이 아닌 교육과정 속에서 ‘사례·실천’ 중심의 인성교육을 통해 실생활에서 벌어지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학생들에게 심어주고 학생들의 문제를 수업을 통해 대안을 찾아가자는 취지의 연수이다.

당진교육지원청은 국어, 도덕, 사회 교과 프로젝트형 인성수업을 운영함에 있어 8월말까지 교육과정을 재구성해2학기 교과 지도계획에 반영하도록 안내했으며, 9월 1주와 2주에 걸쳐 인성수업 주간으로 운영키로 하고 교사들은 이를 위해 블록타임 활용 협동학습과 교과간 융합형 인성수업을 전개하고 인성교육 실천 우수사례를 공유키로 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은 다양한 수업모형을 적용해 인성수업을 실시하려는 의지를 다졌으며, 학생들로 하여금 개별적 주제에 관한 찬반 논리를 탐구해 옳음과 갈등, 합의에 이르는 의사소통능력이 필요함을 지도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인 디베이트 수업에 관해 많은 관심을 표현했다.이에 지희순 교육장은 "앞으로도 프로젝트형 수업모형을 적용해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자아존중, 타인배려,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한 인성교육에 관심을 갖고 교사들의 수업을 통해 학교폭력 해결 모색에 힘쓸 예정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당진/김윤진기자 yj5541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