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민간위탁지원을 통해 졸업학령기에 재학 중인 고등학교 3학년 및 특수학교 전공과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 제3회 진로캠프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진로캠프는 밀알복지관 주관으로 23일일부터 27일까지 4박5일간 대전직업능력개발원, 8월 13일일부터 14일까지 1박2일간 공주한옥마을에서 멘토 및 스텝인력 27명과 함께 합숙캠프로 긱긱 진행된다.
‘홀로서기 StarT 진로캠프’는 ‘홀로서기를 시작하는(Start) 별처럼 빛나는 주연들이(Star) 가족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며(Together) 재능을 발현하고 미래를 준비(Talent)한다’는 의미로서 캠프기간 동안에는 자립생활훈련, 지역사회 탐방, 경제관리, 진로강좌, 산업체 탐방을 통한 진로탐색 프로그램, 부모참여교육 등의 활동이 이뤄진다.
대전교육청은 대전지역 장애학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나 사회진출을 앞둔 장애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부족으로 2011년부터 여름·겨울방학을 활용한 진로캠프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장애학생 진로직업 내실화에 노력하고 있다.
윤형수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진로캠프가 장애학생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계획하며 미래에 대한 준비와 진로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찬구기자 gccho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