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도내 초 4~5학년 13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대천임해수련원에서 학생건강을 위한 ‘비만탈출 클리닉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어린이 비만이 성인비만으로 이행될 확률이 70%이상으로 건강을 해치는 위험요인이 되므로 올바른 식생활 습관과 건강관리 능력을 배양키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비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을 위한 보건교육, 테마 체험학습, 기초체력 증진 운동방법과 체험 등의 체육교육, 해양수련활동, 촛불의식, 부모님께 편지쓰기 등의 행사를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올바른 식생활 습관, 운동습관을 길러 비만으로부터 탈출하려는 자신감과 의지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돼 평생건강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학생들의 비만탈출 클리닉 캠프를 지난 2009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청주/오효진기자 ohj303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