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학생이 찾아가는 특성화교육 프로그램 공모에서 총 14개의 특성화 프로그램이 선정돼 프로그램에 참여할 560명의 학생모집을 26일부터 오는 8월 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생이 찾아가는 특성화교육 프로그램은 세종시교육청의 역점과제로 기존의 방과후학교가 소속 학생들만 참여 가능했던 것을 보완해 학교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확대한 것이다.
학생 모집은 세종시교육청 학교정책과 방과 후 교육팀에서 오는 8월 3일까지 실시하게 되며, 학생들이 소속 학교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소속 학교에서는 교육청으로 제출하게 된다.
프로그램 운영은 8월부터 2013년 1월까지 14개 학교에서 실시되며 원거리 학생을 위해 통학버스도 운영할 방침이다.
학생이 찾아가는 특성화교육 프로그램 공모에서는 당초 7개 프로그램을 선정하려 했으나 다수의 학교에서 동참하기를 희망해 14개로 확대 선정하게 됐다.
선정된 학교와 프로그램은 조치원신봉초 창의인성, 연봉초 오케스트라, 전동초 체육문화예술, 수왕초 골프교실, 금남초 마술놀이, 쌍류초 문화예술, 연남초 문화예술, 부강초 창의수학, 금호중 과학캠프, 연동중 창의인성, 조치원여중 학력증진, 연서중 창의인성, 조치원여고 창의인성, 성남고 애니메이션이다.
세종시교육청 황우배 학교정책과장은 “특성화프로그램 선정과 모집으로 인성이 바탕이 된 창의인재가 육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5일 실시된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선정학교 협의회에 참석한 14개교의 교감과 담당교사들은 단위학교별 추진계획 발표와 보완사항 협의, 학생과 학부모들에게의 적극적 홍보 등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
세종/임규모기자 lin13031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