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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경찰서, 연쇄방화 피의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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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7.26 19:15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지난 25일 제천경찰서(서장 윤희근)는 충남 아산시 배방면 소재 모 PC방 입구에서 연쇄방화 혐의를 받고 있는 A모(40· 남)씨를 검거해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심야시간에 제천시 중앙로에 있는 모 게임장에서 종업원으로 근무하며 사장이 급여를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홧김에 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리다 경찰에 신고 됐다.

경찰에 신고도 하고 숙소에서도 쫓겨난 A씨는 이에 앙심을 품고 자신이 일하던 게임장과 숙소에 연쇄적으로 방화를 저질렀다.

이날 방화로 경찰추정 약 200만원 상당의 집기류가 불에 탔으며 숙소 2층 전체가 전소했다.

경찰은 사건 직후 잠적한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추적하던 중 그가 은신해 있던 장소 부근에서 잠복 중 A씨를 검거했다.

제천/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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