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등수석교사회(회장 신영식, 충주공고)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서원고등학교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2 창의융합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에게 21세기 융합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역량 함양의 토대에 예술적 감성과 과학적 창의성과 문제해결력의 조화로운 신장을 목표로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자발적 참여를 통한 창의융합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입학사정관 전형에도 대비할 수 체험중심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에 운영되는 캠프는 ▲세종캠프(문학과 음악의 융합) ▲스티브잡스 캠프(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의 융합) ▲다빈치 A캠프(사회과학과 NIE의 융합) ▲다빈치 B캠프(수학과 인문학의 융합)등 세계적 융합인재의 이름을 딴 4개 캠프로 구성돼 운영된다.
신영식 수석교사회장은 “최근 창의융합교육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학생 중심의 자기 주도 학습에 대한 공동의 모색을 통해 수석교사로서 충북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자 이번 캠프를 기획하게 됐다”며 “서원 고를 시작으로 점차 도내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석교사제는 지난 4년의 시범 적용을 거쳐 지난해 7월 법제화된 후, 2012년 공석적인 첫발을 내디뎠고, 충북교육청에서는 30명의 중등 수석교사를 선발해 교내·외 컨설팅 장학활동과 교육발전을 위한 연구와 저 경력교사의 멘토 역할 등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청주/오효진기자 ohj303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