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에서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제9회 서산시장배 6쪽마늘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가 개최됐다.
시 체육회와 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서산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수 및 가족 2,000여명이 모였다.
이완섭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가 아홉 번째 대회이지만 서산시장배로는 첫 대회라서 감회가 남다르다”라며, 서산을 찾은 선수단과 가족을 환영했다.
개나리부, 국화부, 청년부, 장년부, 베테랑부 5개 부문에 500여팀 1,500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우열을 가렸으며 각 부문 우승팀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만원, 지역특산물이 주어졌다.
또, 참가선수 전원에‘서산 6쪽마늘’1,500상자를 기념품으로 전달하고 행사장내 마늘 판매 부스를 운영하는 등 지역특산품 알리기에 주력했다.이 외에도 참가자들은 서산쌀, 팔봉산 감자, 생강한과 등을 인근 지역농협 등을 통해 다량 구매하고 가족단위로 해미읍성, 간월도, 서산 아라메길 등 관광코스를 체험하는 등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러 일으킨 것으로 파악됐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동호인간 친선도모는 물론 지역 특산품과 관광자원 등을 널리 홍보하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4년 첫 개최 후 9회째를 맞은 테니스대회는 전국에‘서산 6쪽마늘’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산/이낭진기자 lnj261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