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면천중학교(교장 전영택)에서는 지난 23일부터 8월 3일까지 대학생 멘토링제를 실시한고 있다. 학년별로 영어, 수학 과목에 대한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을 소수 정예반으로 편성해 미진한 부분을 보충하는 것이다. 대학생 멘토링은 학년별로 두 반을 편성함으로써 수준에 맞춘 수업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이루어지는 대학생 멘토링제 수업을 통해 부족한 교과의 보충학습 및 고민 상담 등을 하고,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높이고 심리·정서적 안정을 통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도모할 것으로 여겨진다.
김성현(1학년) 학생은 “대학생 선생님들이 개별학습을 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수업을 즐겁게 하고 있어요. 제가 수학을 어려워하는데 앞으로 더욱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면천중학교의 이번 대학생 멘토링제는 대학생을 활용해 중학생 눈높이에 맞춘 학습을 통해 학교에 오는 또 다른 재미와 사랑을 느끼게 하고 멘티 학생의 학력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당진/김윤진기자 yj5541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