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신평면 부수리 ‘달리자’팀이 8월 1일 전남 강진군에서 개최되는 제8회 전국 실버댄스·체조 경연대회에 참가한다.
당진시 보건소에 따르면, 매년 권역별로 11개 마을을 건강특화마을로 선정해 1월부터 4월까지 ‘농한기 건강체조교실’을 운영하고 지난 4월 보건의날 행사에서 건강체조 발표회를 통해 기량을 선보인바, 신평면 부수리 ‘달리자’팀이 안무와 구성, 협동성 면에서 뛰어나 당진시 대표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주민 40명으로 구성된 ‘달리자’팀은 바쁜 일정에도 저녁 시간이면 마을회관 앞에 모여 더위도 잊은 채 체조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달리자 팀원 고정순 씨는 “당진시를 대표해 참가한다고 하니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대회에 나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매년 건강특화마을을 선정해 주2회 체조 전문 강사를 투입해 농한기 건강 체조교실과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으로 참여자의 근력과 유연성 강화로 자기 주도적으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올해로 12년째 건강체조 발표회를 개최했다.
당진/김윤진기자 yj5541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