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다가오는 신학기부터 교권침해를 당할 경우 직통번호인 ‘1395’로 피해 사실을 신고할 수 있다. 앞서 교육부는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종합방안’과 교권 보호 5법 개정에 따라 시도교육청과 함께 교권 보호 제도를 정비하고 2024년 신학기에 안정적으로 시행되도록 준비해왔다. 27일 교육부에 따르면 신학기 개학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20여년간 동결됐던 보직수당이 2배 이상 인상되고 담임수당도 8년만에 50% 올랐다. 업무의 어려움에 비해 합당한 보상이 부족해 악화됐던 교원의 담임 및 보직 기피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4일 교육부에 따르면 1월부터 교원의 담임수당, 보직수당, 특수교육수당 및 교장·교감의 직급보조비가 인상된다. 이는
[충청신문=대전] 고지은 기자 = 지난 5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교총)가 발표한 '2022년도 교권 보호 및 교직 상담 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교권 침해 상담·처리 건수는 총 520건으로, 전년 대비 83건 증가했다. 그 중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 상담 건수가 241건을 차지했는데, 펜데믹 기간 중 전면 대면수업이 원인으로 꼽힌다
[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논산동성초등학교는 지난 19일 본교 강당에서 안경이 필요한 재학생 55명을 대상으로 안경을 지원해주는 ‘희망사다리 캠페인’이라는 학생 장학 안경 지원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다비치안경원 간의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것으로 학생들이 교육 공동체로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의미로 진
스승의 날은 이제 옛말?15일 스승의 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8일까지 전국 유·초·중·고·대학 교원 675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교사들이 느끼는 교직 만족도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다소 충격적인 결과이다. 교사 10명 중 8명은 다시 태어나면 교사를 하고 싶지 않다고 대답했다. 교직에 만족한다는 교사는 5명 중 1명에 불과했다.교원단체는 이처럼 교직 만족도가 떨어진 배경에는 교권 추락이 있다고 설명한다. 학생과 학부모의 교권 침해, 잇단 학교 폭력 논란, 정부의 교원
[충청신문=대전] 노다은 기자 = 현 정부가 2025년까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통합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를 실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유보통합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으로 나눠진 보육 체계를 합치는 것을 뜻한다. 현재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유치원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관할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3일 '제4차 중장기 보육 기본계획' 브리핑에서 유보통합을 위해 교육부와 협의하고 있으며, 빠르면 올해 말까지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기구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특히 제4차 중장기 보육 기본계획에는 보육교직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정부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움직임에 반발, 전국의 시·도교육감과 교육단체들이 공동대책위원회 출범과 함께 범국민 서명운동을 선포했다.공동대책위원회에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교사노동조합연맹, 새로운학교네트워크 등 제안 단체 10곳과 122곳의 교육 관련 시민단체 등이 참여했다.공대위는 24일 서울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출범식 및 범국민 서명운동 선포식을 열고 “우리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 속에 성장해 가길 바란다”면서 “과대학교와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중장기적인
[충청신문=대전] 노다은 기자 = “심심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이 말을 들었을 때 무슨 뜻인지 알겠는가. 아마 일부는 "사과를 하는데 지루하다?", "사과를 약하게 하는 건가?", "사과가 맛이 없다는 뜻인가?"라고 말할 것이다. 또 "사흘 연휴는 4일 쉬는 것?", "고지식은 지식이 높다?", “무운을 빈다는 운이 없길 빈다?” 등 글자를
[충청신문=내포] 유솔아 기자 = 충남도의회와 충남교육청이 교권침해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최근 일부 도의원들이 교권침해를 명분으로 '충남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이를 두고 조례폐지를 위한 사전준비가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정광섭 충남도의원(국민의힘·태안2)은 이날 오후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한 340회 임시회에서 김지철 충남교육감을 향해 긴급현안질문을 요청했으며, 질문에 앞서 지난달 홍성군에서 발생한 교권침해 영상 뉴스를 틀었다.정 의원은 시청 후 김 교육감에게 시청 소감을 물었고, 김 교육감은 “충남이 전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볼수록 높아만 지네.”매년 5월 15일 불리는 스승의 은혜 노래 첫 구절이다.이 노랫말처럼 한때 교권이 절대적으로 존중 받던 시절이 있었다.그러나 ‘스승의 은혜는 하늘’은 옛말이 된지 오래다.오늘날 교권은 바닥을 모른채 곤두박질치고 있다.최근 화제가 된 영상만 봐도 교권이 침해되고 있는 것이 피부에 와닿는다.충남의 한 학교에서 수업 중인 교사 옆에 학생이 누워 휴대전화를 보는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져 논란이 일었다.교사는 자리에 앉으라고 제지했지만 이를 무시하고 칠판 밑 콘셉트에 충전기를 꽂고 휴대전
충청신문은 오는 6월1일 지방선거에서 충남교육감 선거에 나서는 예비 후보들을 차례로 만나 출마의 변과 면면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충청신문=내포] 유솔아 기자 = “학생들을 ‘행복한 바보’로 만들면 안된다. 현재 행복만을 추구할 것이 아니라, 미래의 행복을 보장해 줘야한다.”조영종 예비후보는 21일 충청신문과 인터뷰에서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전교조 출신이라는 점과 (김 교육감의) 학생인권조례, 고교평준화를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8년이면 됐다. 12년으로 이어지면 충남교육은 되돌릴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것"
[충청신문=대전] 노다은 기자 = 학교현장도 본격적인 일상회복 단계에 돌입한다.다음 달 1일부터 전국의 모든 유·초·중·고교 학생들이 정상등교하고, 코로나19 선제검사는 시도교육청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실시한다.20일 교육부는 오미크론 이후 유·초·중등 및 특수학교와 대학의 학교 일상회복 추진방안을 발표했다.일상회복 방안은 이달 말까지 ‘준비단계’, 다음 달 22일까지 ‘이행단계’, 이후 여름방학 전까지(1학기) ‘안착단계’로 나눠 단계적으로 추진된다.준비단계인 이달 말까지는 확진자 7일 격리, 학교 접촉자 조사, 선제검사 주 1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교육 전문가가 포함되지 않아 교육 홀대론이 불거진 가운데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교육 구성원 10명 중 6명은 교육부 폐지나 기능축소에 대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이 발표한 교육분야 정부조직 개편 교육주체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
[충청신문=내포] 유솔아 기자 = 박하식 충남교육감 예비후보가 중도·보수후보 단일화 필요성을 재차 언급하고 나섰다. 박 예비후보는 17일 성명서를 내고, “충남 교육의 잘못된 관행을 끊어내고, 변화와 발전을 이끌기 위해서는 반드시 보수후보 단일화가 성사돼야 한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에 따르면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전국 17개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0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교육정책 향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아교육·보육 통합 추진, 돌봄교실 연장, 대입 정시 확대, 대학 규제 철폐 등 당선인이 내건 교육 관련 공약을 짚어보며 교육계에 불 변화의 바람을 가늠해본다. 가장 큰 흐름은 '공교육 정상화'다. 유아교육의 공정한 출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충남교육감 후보등록도 하지 않은 사람들과 무슨 단일화냐. 단일화 협의는 원천무효다.” 진보 현 김지철 교육감의 3선 저지를 위해 단일화에 합의(본보 3월 2일 3면 보도)했던 조영종 전 오성고 교장(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수석부회장)이 3일 단일화의 공정성을 제기하며 원천무효를 주장하고 나섰다. 그는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충남교육감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충남교육혁신포럼(삼임대표 강용구)은 지난 27일 천안 소재 사무실에서 “3선에 도전하는 김지철 교육감에 맞설 보수진영 첫 회의에서 후보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로써 3선에 도전하는 진보 김지철 교육감과 보수 단일화를 통해 선출된 후보 및 진영을 초월해야 된다는 공주대학교 김영춘 부총장 등 3파전 양상이 유력하다.보수진영 단일화는 ▲명노희 전 충남도의회 교육위원 ▲박하식 충남 삼성고 교장 ▲조삼래 공주대 명예교수 ▲조영종
대전과 충북 지역의 교원정원이 100~300여 명 줄어든 것으로 밝혀져 교육질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 배경과 실상이 주목을 받고 있다. 문제는 내년 2개 광역단체의 학급수가 많이 증가했다는 사실이다. 실로 우려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통상적으로 교원정원은 학급수에 비례하는 것이 주지의 사실이다. 하지만 현실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대전과 충북 지역 학급수가 내년 증가하는 가운데 교원 정원은 되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교육 질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학급당 학생수를 줄여 교육 환경을 개선하려는 움직임에 발맞추지 못한 교원 수급 실태가 비정규 교사 확대, 교원 수업시수 증가, 학생지도 및 행정업무 가중 등으로 이어져 교육 질을 떨어트린다는 비판이다.6일 국회 김병욱 의원실이 전국 시도교육청으로부터 받은 2022년 시도별 학급 수 및 교원 가배정 정원 증감 현황을 보면, 대전과 충북을 포함한 5개 시·도에서 학급 수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급식 조리원과 돌봄·방과후과정 전담사, 특수교육실무원 등으로 구성된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2일 2차 총파업을 하면서 대전지역 일부 학교에서 대체급식을 운영하거나 수업을 단축하는 등 급식 운영 차질이 빚어졌다.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전체 학교 319곳 중 51곳에서 전체 교육공무직원 3%인 152명이 파업에 동참했다. 8.7%가 참여했던 지난 1차 파업보다는 줄어든 규모다.이 여파로 학교 곳곳에서 정상적인 급식이 이뤄지지 못했다. 15개 학교는 빵과 우유, 떡, 주스, 견과류, 과일 등 완성품을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급식 조리사와 돌봄 전담사 등으로 구성된 대전 학교 비정규직 노조가 20일 파업하면서 지역 12개 학교가 급식을 중단하는 등 일부 학교 급식과 방과후교실 운영이 차질을 빚었다.20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전체 학교 319곳 중 100곳에서 443명이 파업에 참여했다. 전체 교육공무직원 5097명 중 8.7%다. 직종별로 영양사 및 조리원 283명, 돌봄전담사 21명, 특수교육실무원 41명,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66명, 기타직종 32명 등이다.이에 따라 전체 급식운영 학교 318곳 중 16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학교 원격수업에 보편적으로 쓰이는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이 8월 유료화를 예고한 가운데 대응을 위한 교육현장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대전시교육청은 대체할 수 있는 무료 플랫폼을 안내하면서 유료화 걱정이 없는 e학습터·온라인클래스 등 공공학습관리시스템 활용을 권장하고 있다.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공공학습관리시스템은 서비스 불안정 문제 제기가 빗발치던 3월과는 달리 현재 안정화시기에 접어들었다.매주 모니터링을 한 결과 작은 오류들은 있어도 이용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파악했다.교육청은 학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원격 수업으로 교원의 초상권·저작권 침해 문제가 발생하며 이에 법 적용이 가능하도록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 한국교원교육학회(회장 전제상, 공주교육대학교 교수),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박혜자)은 10일 오후 2시 ‘초·중등학교 교원의 교육활동에서 초상권 및 지적 재산권, 개
[충청신문=대전] 조수인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대전관저고 학생(1학년 서가희)이 ‘2020년 전국 학생 언어문화 개선 공모전’에서 수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공동주관한 전국 학생 언어문화 개선 공모전은 건전하고 올바른 언어사용 습관과 가치관을 형성해 언어폭력을 예방하고 행복한 학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미래교육에 대한 모든 논의는 현재에서 출발점을 찾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최 교육감은 지난 28일 열린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공동주최한 교육 4개 단체 공동포럼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이날 공동포럼은 4개 단체가 교육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