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설자격이 없는 자가 영리 목적으로 의료기관을 불법 개설·운영하는 사무장 병원과 면허대여 약국에 한해 건보공단에 특별사법경찰권을 부여하는 의원입법안이 20대 국회에 이어 21대 국회에서도 다시 발의되었다. 그것은 공단에 특사경권 도입의 시급함이 인정된 결과이다. 특별사법경찰 제도는 형사소송법 제197조에 따라 특별한 전문성이 요구되는 등 해당
오늘도 생명 나눔 헌혈 운동에 참여해주신 헌혈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헌혈을 하고 받은 헌혈증서는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알고계시는가요?헌혈증서를 병원에 제출하시면 수혈 비용 중 본인부담금을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헌혈증서 앞면의 바코드와 증서번호만 정확하게 기재되어 있으면 오래된 헌혈증도 사용 가능하니 유효기간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가증권의 성격을 지니고 있어 분실하거나 훼손되어도 재발급되지 않으니 잘 보관해주시길 바랍니다.단, 기타 법령에 의해 본인 부담 진료비가 발생하지 않는 분들 '1
현재 대한민국은 50% 가까운 인구가 수도권에 집중하여 모여 살고 있다. 주요 기업들의 본사 또한 수도권에 편중되어 있는 등 초과밀 수도권 집중의 나라라고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의 의견으로는 매우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이에 정부에서는 2005년부터 수도권의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하는 국가균형발전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충북도는 지역균형발전을 위
지난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2014년 경주 마우나 리조트 붕괴, 경기도 고양버스터미널 화재, 전남 장성 요양병원 화재, 2017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와 같은 대형 참사는 국민들에게 커다란 분노와 두려움을 주는 동시에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골든타임(Golden Time)이란, 재난 징후 인지 또는 발생 시점부터 생명 보전
바야흐로 가을... 여행, 캠핑의 계절이 돌아왔다. 코로나 사태가 지속되면서 여가를 보낼 수 있는 캠핑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캠핑장에서의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캠핑장이 도시에서 떨어져 숲속이나 도로사정이 좋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보니 화재가 발생한다면 소방차의 진입이 어렵거나 원거리 출동으로 초기 소화 작업에 어려움이
자고로 바다는 모든 생명의 근원이자 어머니다. 풍요로운 어장은 인류의 삶을 살찌웠다. 인류는 바다를 통해 문명을 발전시키며 끊임없이 꿈을 키워왔다. 이런 바다가 신음하고 있다. 아프다고 직접적으로 소리치지는 않지만 묵묵히 참고 또 참으며, 계속해서 곪아가고 있다. 고래의 배에서 쏟아져 나온 100Kg의 쓰레기. 플라스틱 빨대가 코에 박힌
자유경제와 민주주의 정치체제의 완성으로서 체제 다툼이 종결되었다는 ‘역사의 종언’으로 유명한 프랜시스 후쿠야마는 최근작을 통해 정체성 정치(Identity politics)에 대한 본인의 견해를 밝혔다. 요약하자면, 좌-우의 단순한 스펙트럼 내에서 정치세력이 존재하던 과거와 달리 현대의 정치는 입체적으로 튀는 정체성들로 인하여 복잡한 모습을 띠는데, 이를
최근 충북도 자치연수원 이전문제로 영동군 관계자들을 비롯한 몇몇 충청권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자치연수원 이전 반대 움직임이 있다.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균형발전이 맥을 같이하고 있는 것은 특별히 강조하지 않아도 누구나 인지하고 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균형감각은 어느 지역 자치단체장보다 더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음주운전을 근절하기 위하여 일명 윤창호법이 시행 된지 1년 6개월 가까이 되고 있다. 법이 강화된 지난해에는 음주운전 사망자가 약 14% 감소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단속의 빈틈을 노린 음주운전자 증가로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고 있다. 지난 9일 0시 55분께 인천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해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오토바이를 타고 치킨을 배달하러 가던 운전자를 치어 숨지게 한 사고가 있었다. 또한 전날에는 대전에서 만취한 운전자가 몰던 승합차에 부딪친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왔다.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과 유례없는 긴 장마와 태풍으로 유독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어 걱정이 앞서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이러한 시기에 고향 집을 찾기 어려워 고민인 분들께서는 방문하지 못하는 미안한 마음을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해 보는 게 어떨까?여기서 말하는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의미하며 특히 소화기는 화재 발생 시 초기진압에 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화재 초기에 소화기 한 대는 소방차 한 대를 곁에 두는 것과 같다.또한,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별다른 전기배선
전 국민이 코로나19로 하루하루 불안한 생활을 이어 가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정부와 국민이 하나되어 코로나19와 힘겨운 전쟁을 치르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처음 전파될 무렵 과거 다른 전염병처럼 이 또한 쉽게 지나가리라 나또한 가볍게 생각하지 않았나 싶다. 그러나 지금 전 세계적으로 바이러스 감염공포에서 벗어날 수 없는 장기적 상
얼마 전 치매가 있는 어르신이 밤 늦게 집을 나가 실종되었다는 신고가 들어온 적이 있다. 이런 경우 무사히 발견되는 분들이 대부분이지만 치매가 심할 경우 자신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할 수 있는데 이에 대비하여 경찰에 미리 지문을 등록해두면 많은 도움이 된다.지문 등 사전등록제는 18세 미만의 아동, 치매환자, 지적·자폐 장애인을 대상으로 미리 지문, 사진, 대상자의 인적사항, 보호자의 연락처 등을 등록해 놓고, 실종됐을 때 자료를 활용하여 신속한 신원확인과 인적사항 조회를 통해 미귀가자를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제도다. 지문 사전등록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은 지역 내 시민의 건강과 생명보호를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주력하는 부분 중 하나는 쾌적한 헌혈 환경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그 결과 2020년 9월 11일 금요일부터 '헌혈의집 둔산센터'를 쾌적한 장소로 이전 개소 운영합니다. 둔산센터는 2011년 2월 갤러리아타임월드 건너편에 처음 개소했습니다. 교통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국내 첫 확진자로 인해 전국이 들썩이기 시작한 것이 올해 1월 중순쯤이었으니 벌써 9개월이 다 되어가고 있다. 중국 우한시에서 시작된 바이러스가 전 세계 인구를 공포에 떨게 했으며 교육, 경제, 의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다양한 형태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실감케 한다. 교육계 역시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한 일환으
최근 시즌2로 돌아온 '비밀의 숲'이라는 드라마가 화제다. 정경유착으로 은폐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추적극으로 이번에 시즌2가 방영을 하면서 시즌 1을 보지 못한 시청자들의 다시보기 또한 인기라고 한다.이렇게 청렴하지 못한 공직자의 부정부패가 드라마나 영화 등에 인기 있는 소재로 등장하는 걸 보면 공직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다시 한번 '청렴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1960년 미국 식품의약처(FDA)에서 있었던 일이다. 캐나다인 켈시 박사는 신약 허가신청서를 평가하는 공무원이었다. 그의 첫 임
언제부턴가 사회 전반에 걸쳐 감수성이란 용어가 자주 사용되고 있다. 성인지 감수성을 비롯해 인권 감수성, 장애 감수성 등이 그 실례이다. 감수성이란 ‘자극을 받아들여 느끼는 성질이나 성향’이라고 사전이 정리하고 있다. 그렇다면 성인지 감수성이란 성인지를 받아들여 느끼는 성질이나 성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성인지는 무엇일까. 성에 대해 관점을 통합하여
그간 소방시설 품질저하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꼽혔던 소방시설의 '통합발주' 이를 개선하기 위해 발의된 '소방시설공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은 2002년부터 수차례 정부입법과 의원입법으로 추진되었지만 회기만료로 폐기되고 관계기관의 반대로 철회되기를 반복하다가 지난 5월 20일 드디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기존 소방시설 공사는 일괄 도급받는 건설업
지난 8월 18일 오후 11시 49분경 천안논산간고속도로 천안방향 236km 지점에서 화물차가 승용차를 1차 추돌하여 운전자 간 10여분 동안 실랑이 하는 사이에 또 다른 화물차가 사고현장을 덮쳐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2018년 3월 30일 충남 아산시 둔포면 신남리 국도 상에서는 화물차 운전자가 라디오를 조작하다가 도로 위에서 유기견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OECD 전체 37개국 중 1위 성장률이라는 글로벌 선두권임을 드러내는 반가운 지표가 나왔다.이러한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K-방역의 힘 즉 우리나라 민·관의 코로나19 극복노력이 빛을 발한 것으로 볼 수 있다.특히 한국의 코로나 위기 극복 과정에서 건강보험은 코로나19 대응활동과 K-방역에서 역할의 중심에 있었다고 할 수 있다.코로나19 검사 및 치료비의 80% 지원(국가 20%), 요양급여비용 선지급 및 조기지급, 특별재난지역
우리나라는 지금 저출산과 고령화 그리고 지방소멸이라는 사회적 문제로 위기에 놓여 있다고 할 수 있다. 국가 구성요소인 인구감소로 국방력 저하, 경제활동 인구 감소로 젊은 층 부담 증가, 세대간 부담의 차이로 인한 사회적 동일성에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정부도 위기를 느끼고 여러 가지 정책을 내 놓고 이에 발 맞춰 지방자치단체도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 동분서주 움직이고 있다.각 분야 담당 공무원들도 맡은바 소신을 갖고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무던히 업무에 열중하고 있다.충남도 출산율은 17년 기준 1.28명으로 전국 1.05명
최근 코로나19 이후 국민건강보험에 대한 인식설문조사에서‘적정수준 보험료는 부담할 가치가 있다’는 국민 의견이 87%로 나타났다.KBS는 코로나19 이후 한국사회 인식 조사 결과에서 87.7%가 ‘건강보험에 대해 신뢰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올 1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가을에 2차 대유행이 예측됨에 따라 국민 불안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그간 코로나19 위기 극복 과정에서 우리나라는 정부의 신속한 정책 결정과 대응, 체계적 의료체계와 의료진들의 헌신적 노력, 국민의 수준 높은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생활화로 공
곧 다가오는 8월 15일 토요일은,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제의 식민통치로부터 벗어나 자주독립을 되찾은 날, 광복절이 75주년을 맞는 날입니다. 이를 기념하며 평생 동안 '청렴'을 실천한 인물을 한 명 소개하려고 합니다. '인생에서 돈은 무의미하다. 죽어가는 이들을 돕는 것이 훨씬 중요한 가치다' 제 1대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장 앙리 뒤
최근 보이스피싱 의심·피해 신고가 부쩍 증가하고 있다.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보니 신고자가 사기범의 요구대로 3000만원을 인출하여 수거책에게 전달하기 일보 직전이었던 상황으로, 보이스피싱을 막은 사례도 있지만, 이미 사기범에게 5000만원을 입금 후 피해 당한 것을 깨닫고 신고를 하는 안타까운 상황도 있었다.보이스피싱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인만큼, 실제 사기범들이 이용한 수법을 숙지하고 대비한다면 소중한 자산과 삶을 지켜낼 수 있다.대표적인 수법으로는 ‘00만원이 결제되었다’라는 문자를 받고 당황한 수신자가 해당 번호로
2021년도 건강보험료 인상률을 결정해야 할 시기가 이달 말로 다가왔다. 건강보험은 단기보험으로서 해당년도에 사용되는 비용을 같은 해의 수입으로 조달해 수지균형을 맞추는 양출제입의 원칙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건강보험료는 정부지원금, 보험수가 등과 더불어 매년 가입자 및 공급자 대표, 공익위원으로 구성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다음 연도의
코로나 시대를 살면서 비대면 문화가 빠르게 정착되고, 불요불급한 일이 아니라면 굳이 대면할 일도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코로나19가 모든 산업과 사회 각 분야에서 우리의 삶 자체를 바꿔 놓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인류 최초의 산업인 농업분야도 예외는 아니다.농사일 자체가 크게 달라진 것은 없어 보이지만 내용적으로 살펴보면 많은 변화가 보인다.지난 봄,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의 재입국이 어려워짐에 따라 일손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이고 각종 체험농장이나 관광농업이 위축되어 심각한 위기에 봉착했다.비대면 거래인 농산물 전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