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밝히며 담뱃값을 인상한 BAT, JTI와 마찬가지로 필립모리스코리아(이하 PMK)도 같은 이유의 침소봉대(針小棒大)한 명분을 내세우며 인상에 합류했다.이에 외국 담배회사는 잎담배를 전량 수입하는 반면 가격을 동결시킨 KT&G는 2배가량 비싼 국내산 잎담배를 전량 구매한다는 점에서 원자재 가격으로 담뱃값
담배는 국민건강을 해친다는 이유로 각종 기관이나 사회단체에서 금연캠페인 등을 범국민적 차원에서 실행하고 있어 사회의 악재로 떠오르면서 지탄의 대상이 됐다. 금연운동이 확산되면서 담배를 피우는 애연가들은 설 자리가 점점 작아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서민경제나 물가 상승 등에 영향을 미치는 상당히 민감한 품목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외국산 담뱃값 인상은 여러
태안군의회가 제1대 개원은 1991년 4월1일에 출범했다.지금 운영되고 있는 의회는 제6대 의회로 2010년 7월1일부터 2014년 6월30일까지가 현 군의원들의 임기가 끝나는 날이다.의회의 상반기가 될려면 올해 6월30일이 되어야 임기의 2분의 1을 의정활동을 마치는 것이다.아직도 임기의 반도 안된 활동기간 동안 태안군 의회가 말도 탈도 많은 의회로 변질
대한민국 헌법 제122조에는 “국가는 국민 모두의 생산 및 생활의 기반이 되는 국토의 효율적이고 균형 있는 이용·개발과 보전을 위해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해 이에 관한 필요한 제한과 의무를 과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이는 대한민국 어느 지역이나 교육이나 개발에서 소외받지 않아야 한다는 선언이며 해방 이후 수도권 중심 개발이 가져온 폐해를 막기 위해
4·11선거를 앞두고 지역정가도 들썩이고 있다. 세종시 출범을 앞두고 너무 많은 후보들이 나서고 있어,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 해줄 후보를 뽑아야 하는 유권자들에겐 여간 고민 스러운 일이 아니다.학연, 지연, 혈연을 초월해 내 고장과 그 지역의 특성을 잘 아는 유능한 인재를 가려야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음은 자명하며 모든 선거가 투명하고 올바르게 될 때 비
12월 대선의 전초전이 될 총선을 2개월여 앞두고 수정안 논란과 과학벨트·국회의원 단독선거구등으로 전국적인 이슈가 됐던 세종시가 또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이는 새롭게 태어나는 세종시의 위상과 상징성과 더불어 그동안 대선에서 충청권이 대권의 교두보 역할을 했기때문으로 풀이된다.각 당은 세종시에 대한 선점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가운데 선진당은 안방지키기에
-국민참여 경선 모바일 투표 확대 요구4·11총선에 유권자들의 반응은 냉담한 현실에 부닥친 ‘정치신인들’의 한계가 눈에 보인다.정치 신인들은 현역 의원에 비해 낮은 인지도를 극복하기 어려운 실정에 있어 얼굴알리기에 애를 먹고 있다.지역 신인예비후보는 아침 6시 부터 인사하고, 이후에는 동 단위 각종 행사 등 여러 단체를 돌며 얼굴알리기에 주력하고 있으나 시
선거철이 되면 각 언론사는 앞 다퉈 여론조사를 통한 후보자들의 인지도와 각 당에 대한 지지도를 발표한다. 마치 여론조사를 발표하는 언론만이 정당한 언론으로 인정을 받는 세상이 돼버렸다.보도를 생명으로 여기는 언론에서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로 인한 부작용이 심각하게 나타나면서 일부 식자층사이 에서 무분별한 여론조사에 검증시스템제도를 만들어야 한다
지난해 6·2지방선거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자신만이 적임자라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던 자치단체장들이 임기의 절반도 채우지 못한 상황에서 4월 총선출마를 위해 줄 사퇴 하는 일이 전국 곳곳에서 벌어져 행정공백우려와 혈세낭비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4월 총선을 겨냥한 기초단체장들은 시장·군수·구청장들로 이들은 6·2지방선거당시 지역을 위해 일하겠노라며 지지를
지난해 경북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전국을 강타하고 한미FTA로 우리에 축산업이 최대의 위기에 처해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구제역으로 난항을 겪은 축산업은 이제 파산지경에 다 달아 치솟는 사료 값을 충당키에도 바빠 젓 송아지가 1만원대로 하락 하는 등 송아지를 애완용으로 길러야 될 지경에 다 달았다.식자층 사이에선 유통 과정의 구조적인 문제해결과 젓
달력의 첫 장이나 연하장에는 어김없이 ‘근하신년(謹賀新年)’이란 문구가 있다. “삼가 새해를 축하합니다”라는 뜻이다.대외적으로 2008년 미국에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진이 곳곳에 남아 있다. 남유럽이 진원지인 글로벌 재정위기는 여전히 암울한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고 미국, 중국, 러시아 등 주요국의 잇따른 대선 및 정권교체, 북한의 3대 세습체제 출범
보편적인 철새는 가을철새와 겨울 철새로 구분한다.철새는 문화어로 계절조라 하며 계절에 따라 서식지를 이동하는 새를 뜻한다.우리나라는 계절의 변화가 뚜렷해 다양한 철새가 날아들고 있다.여름철새는 여름에 한국으로 오는 새로 겨울에는 저위도의 따뜻한 지방에서 월동한다.또 겨울철새는 여름에는 시베리아나 만주 등에서 번식하다 겨울에 중위도 지방에서 월동하는 새로 일
육십갑자(六十甲子)가 또 한 발을 내디뎌 임진(壬辰)년 용의 한해가 시작됐다.2011년 신묘년(辛卯年)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뛰기만 했던 물가에다 유럽발 재정위기 등으로 신용경색 우려감까지 더해지자 기업들의 직접자금 조달이 난항을 겪는 것 같다.지난 한해는 이로인한 경제위기로 서민들의 삶은 너무나 고달팠다. 정치권은 서로 난마처럼 얽힌 채 국민들을 보듬어
최근 청주시의회에서 공언했던 한범덕 청주시장의 “모든 것은 시장이 책임진다”라는 공언이 무색하게도 청주시 비하동 대형마트 특혜의혹과 관련해 관련부서와 청주시 공보팀의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이 볼썽사납다.이는 한 언론이 보도자료를 인용해 보도를 했고 시의회에서 행정절차의 오류를 지적했던 시의원이 이를 확인하면서 청주시장, 부시장 등 간부직 공무원들이 보도자료
연말연시를 기해 홍성교육지원청이 공무원들의 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깃발을 높이 들었으나 과연 그 목표가 제대로 이뤄질것 인가에 대해 교육계는 물론 군민들은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홍성교육지원청이 대대적으로 집중 점검을 펴고 있는 내용을 보면 공직기강 문란 행위를 비롯해 복무기강과 금품 향음접대 수수행위, 공용물의 사적사용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와 각종
송년회문화가 변하고 있다.연말이 되면 1차에서 3∼4차까지 가며, 흥청망청 마시는 망년회나 송년모임문화가 점차 바뀌고 있다.이런 현상은 송년문화가 한층 성숙해지고 있는 사회적 측면 이외에 불황이 겹친 경제적 요인이 함께 작용하기 때문으로 보인다.언젠가부터 지나간 나쁜 일을 모두 잊자는 의미의 ‘망년회’라는 말 대신, 한 해를 잘 정리하고 새 해를 맞
법이란 도덕의 최후에 보루로서 꼭 지켜야 할 사항이다.하지만 그 법이 사람의 마음을 흔들어 나쁜 마음을 먹게 한다면 법의 가치를 잃게 한다.내년 4월 총선과 더불어 치러지는 자치단체장 보궐선거 등을 두고 현직 단체장들의 퇴임이 심각한 사회문제와 국가재정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국민이 선출한 공직이나 국가에서 임명한 고위 공직을 개인의 또 다른 영달을 위해
충북도가 신묘년을 한 달 남겨두고 터진 도청공무원들의 옛날 밥값에 홍역을 치루고 있다.이 밥값 파동이 터지자 관례대로 그럴 리가 없다고 부인 했으며 언론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공표 한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언론인 들은 으레 그런 일이야 하고 넘겼지만 진실을 왜곡하려는 물 타기 시도는 사안이 벌어질 때마다 늘 관습처럼 있던 일이다.MB정부 들어 라디오 방
지난 22일 한나라당이 국회에서 이른바 ‘날치기’로 FTA비준안을 통과시킨 후 각 정당들과 시민단체들은 너나할 것 없이 그와 관련된 입장을 표명하고 나서고 있다. 한나라당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대부분인 이들과 달리, 지자체와 공공기관들은 그럴듯한 향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초조함에 휩싸여 있는 듯 하다.23일 오후 2시 30분 충남도는 FTA와 관련해 향후 도정에 대해 실국장들이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알려왔다.하지만 예정시간보다 조금 늦게 시작된
전국적으로 해마다 각종 차량들이 급증함에 따라 교통사고 발생률도 점차 늘고 있으나 현재 사용하고 있는 사고 차량 속도측정 방식이 원시적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이같은 속도측적방법은 ABS 등 첨단제어 장치를 부착한 차량들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각종 차량들이 사고를 낼 경우 스키드마크(제도흔적)를 근거로 한 속도측정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사고 직전의 정확한 속도를 제대로 알 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이와 관련해 전국에서 교통사고 발생시 교통경찰들
지난 11월11일은 천년에 한번 찾아오는 빼빼로 데이다.그러나 ‘천년 만에 오는 빼빼로데이’라는 정체불명의 잘못된 문화를 가래떡데이로 바꿔 FTA 등으로 인해 실음에 빠진 어려운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용기를 더해 주자는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특히 ‘11월11일은 농업인의 날’로 정부가 정한 날이다.이런 가운데 요즘 빼빼로데이가 ‘제2의 어린이 날’처럼 뿌리내려 아침 학교 등굣길에서 보면 어린이들은 저마다 손에 많은 양의 빼빼로를 들고 있다.
올 김장은 채소 재배농가와 소비자 모두 한숨을 쉬며 걱정하고 있다.김장철이 시작되면서 채소류 가격 약세로 배추, 무, 대파 등을 재배하는 농가는 별다른 수익을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그렇다고 소비자들도 반기는 것은 아닌 것 같다.소비자들은 지난해에 비해 고춧가루와 새우젓 등 양념류의 가격이 많이 올랐기 때문이다.지난 7~8월에 수확되는 붉은 고추가 태풍과 장마, 병충해의 피해로 인한 작황부진으로 건고추 한근(600g)이 지난해 1만원 정도 이었지
연기군과 공주시 일부, 충북 청원군 일부로 내년 7월 1일 정부 직할 광역과 기초를 겸하는 자치단체로 공식 출범하는 세종 시가 이번엔 국회위원 독립선거구를 놓고 또다시 폭발했다.지난 14일 이른 아침 쌀쌀한 늦가을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연기군청앞 광장에는 독립선거구를 요구하는 연기 군민과 청원군 부용면 주민등200여명이 모여 세종시 국회의원 독립선거구 신설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구호를 외쳤다. 이날 유한식 연기 군수는 세종시가 독립선
요즘 문제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고교생들의 '강요'된 야간자율학습이다. 야간자율학습이란 저녁에 자율적으로 학교에 남아 교과공부나 교과외의 공부를 하는 시스템이다. 그러나 요즘 고교학생들이 학교에서의 반 강제적인 야간 자율학습 강요로 많은 고교생들이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자율학습에 대한 개선 방안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다.특히 자율학습으로 시골 벽지에서 통학을 하는 학생들은 어떻게 귀가 하라는 것인지 대책 없는 반 강제적인 야간
최근 진천군민의 화합단결과 지역 알리기 행사인 ‘생거진천 문화축제’가 끝난 이후 명품축제에 관한 이야기들이 자주 회자되고 있다. 지역축제가 명품축제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축제프로그램 경쟁력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명품축제는 지역만의 차별화되고, 독창적인 프로그램으로서 축제방문객들이 즐거워하고 선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어야 한다. 올해도 군은 농특산물 전시부스와 관련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마련, 군민은 물론 외지 방문객의 참여도 제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