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두 살 난 딸이랑 수다를 떨던 중, 대화가 저출산 문제까지 이르렀다. “너는 걱정 마. 맞벌이 하게 되면, 아빠랑 엄마가 봐 줄게”하자, 딸아이가 결연하게 대답했다. “엄마, 미안해요. 외손주는 못 보여드릴 것 같아요” 딸아이한테 간간히 결혼과 출산에 대한 회의적인 이야기를 들어오기는 했지만, 이렇게 단호한 출산 거부 선언은 처음 듣는 것이었기에 적잖은
“푸른 언덕에~ 배낭을 메고~ 황금빛 태양….” 발매된 지 30년이 지난 지금도 여행갈 때 들으면 딱 좋은 분위기의 노래다.여름은 여행의 계절. 학생들에게는 방학이 직장인들에게는 휴가가 있다. 그럼 아무 계획 없이 떠나는 휴가는 어떨까? 계획을 세웠을 때보다 비용도 많이 들어가고, 좋지 않은 추억으로 후회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그래서일까? 이번
8월은 12월말 법인의 법인세 중간예납 신고 및 납부의 달입니다. 기본 체크사항을 잘 숙지하여 신고에 차질이 없어야 가산세 등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음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 법인세 중간예납 신고 및 납부대상각 사업연도의 기간이 6개월을 초과하는 법인은 중간예납세액을 신고·납부하여야 한다.2. 중간예납의무신고 제외대상법인① 2017년도 중 합병 또는 분
상대방과 대화나 통화 중에 상대방 모르게 녹음하는 행위가 합법일까 불법일까? 통신비밀보호법 제3조와 제14조에서는 ‘누구든지 공개되지 아니한 타인간의 대화를 녹음 또는 청취하지 못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것은 대화에 원래부터 참여하지 않는 제3자가 그 대화를 하는 사람들 간의 발언을 녹음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이다. 따라서 대화당사자 중 한 사람이 상대방
기후 이상의 탓인지 올해는 무궁화 꽃이 좀 일찍 핀듯하다. 예년의 경우 빠르면 7월 상순 후반에 보통은 7월 중순이면 무궁화 꽃이 피었다. 초등학생 시절 여름 방학을 할 무렵이면 동네 어르신들이 “무궁화 꽃이 핀 걸 보니 여름방학을 하겠구나”라는 말과 “무궁화 꽃이 피었으니 100일 만 지나면 서리가 오겠다. 이제 며칠만 참으면 더위도 가실게야”하는 말을
정부는 2017년 세법개정안의 방향을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소득분배를 개선하는데 두었다고 밝혔다. 소득세율 최고세율 조정, 법인세 최고 과표구간 신설, 고용증대세제 신설 등 많은 부분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그 중에서 사업자가 꼭 알아야 할 세법개정안 주요내용만을 추려봤다. □ 세입기반 확충 및 세원투명성 강화 법인세 최고 과표구간 신설 (세율 환원)법
개명이란 가족관계등록부에 기록된 이름을 새로운 이름으로 변경하는 것을 말한다. 법원 가족관계등록 절차안내에 따르면, ‘이름은 그 사람의 동일성을 나타내는 표상이며 고유성과 단일성을 속성으로 하기 때문에 동일한 사람이 복수의 이름을 사용할 수는 없다. 만일 마음대로 자신의 이름을 변경하여 사용한다면 개개인의 동일성 식별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기존 이름에 터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 6470원에서 7530원으로 16.4%인상 되었다. 우리나라 임금 근로자의 23.6%인 463만 명이 직접적인 수혜대상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가파른 인상이 오히려 일자리 감소를 초래해 가장 어려운 계층을 더 어렵게 만드는 누구도 원치 않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이들도 상당히 많은 것 같다. 이런 것들을 의식해서인지 정부도
정부는 2017년 세법개정안의 방향을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소득분배를 개선하는데 두었다고 밝혔다. 소득세율 최고세율 조정, 법인세 최고 과표구간 신설, 고용증대세제 신설 등 많은 부분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그 중에서 사업자가 꼭 알아야 할 세법개정안 주요내용만을 추려봤다. □ 고소득층에 대한 과세 강화 소득세 최고세율 조정 과표 5억원 초과 40% &
한 학기 동안 30명 남짓이 함께 단기 과정에 참여해 공부를 했다. 50대가 주축을 이룬 가운데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이 모여서 15주 과정의 학습을 마쳤다. 수료식을 마친 후 본격적인 친목모임이 출범했다. 교과 과정에 임할 때보다 분위기는 훨씬 자연스럽고 화기애애하게 흘러갔다. 여럿이 모이면 유난히 붙임성이 좋아 상대에게 주도적으로 먼저 다가가
‘웰 다잉(well-dying)’ 말 그대로 잘 죽는 것. 나에게 있어서 웰 다잉 첫 번째 포인트는 ‘건강하게 눈을 감는 것’이다. 나의 할머니께서는 췌장암으로 1년 넘게 암투병생활을 하시다가 돌아가셨다. 어렸을 때라 암이라는 게 그렇게 무섭고 위험한 병인 줄은 그때는 정말 몰랐다. 하지만 점차 커가면서 그리고 간호사라는 꿈을 더 깊이 꾸게 되면서부터 나는
법원에 소를 제기하려는 사람은 법원에 인지대, 송달료를 납부해야 한다. 그 외에도 증인을 신청하는 경우 증인여비를, 감정이 필요한 경우 감정료 등의 비용을 납부하게 되고, 변호사를 선임한 경우에는 변호사 보수를 지급하게 된다. 인지대, 송달료, 증인여비, 감정료, 변호사 보수 등 재판을 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을 소송비용이라고 한다. 소송비용을 지출할 자금능
얼마 전 40대 정신질환자가 입원을 거부하며 대치하고 있던 경찰관을 향해 흉기를 들고 공격하다가 경찰관이 발사한 테이저건에 맞고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또한 최근 경기도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정신질환자의 흉기에 경찰관과 구급대원들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는 등 경찰관과 구급대원을 상대로 한 사건 사고가 연이어 발생되고 있다. 이는 올해 정
역사는 현재의 거울이라고 한다. 역사 속에서 일어났던 일들은 현재에도, 미래에도 반복될 수 있으니 과거의 교훈을 본보기로 삼자는 말이다.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가 그 어느 때보다 요동치고 있고, 연초부터 계속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미·중 간의 갈등 심화로 한반도가 어려운 처지에 직면하고 있는 요즘 동세를 보면 마치 조선의 병자호란을 보는 것 같다.
오늘은 양도소득세 절세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자.대전시 소재 5억원 아파트를 2010년 7월 28일에 취득하여 전세를 주고 있는 김갑동 씨는 현재 세종에 거주하고 있다. 김 씨는 대출을 끼고 아파트를 산 탓에 이자 비용도 감당하기 힘들고, 또 갑작스레 자금이 필요하게 되어 이번 달 28일에 양도가액을 6억원으로 계약하고 양도하려고 한다. 주택수리비 영수증만 있
아동복지법에 의하면 아동학대란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만 18세 미만인 아동의 건강 또는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정신적·성적 폭력이나 가혹행위를 하는 것, 아동을 유기하거나 방임하는 것을 말한다. 구체적으로 보자면 정신적 학대에는 언어폭력, 형제나 친구 등과 비교하는 행위, 차별, 편애, 아동이 보는 앞에서 자주 부부싸움을 하
40년 만에 다가온 가뭄으로 온 세상이 말라간다는 뉴스로 세상이 시끄러웠다. 곧이어 이어진 장마. 그토록 기다렸던 비 소식인데 해갈과 함께 들리는 홍수피해 소식들…. 인터넷이 발달하기 전 그리 오래되지 않은 지난날은 정보의 ‘가뭄’ 시대라 할 수 있다. 이런 시대적 흐름에 주문처럼 아는 것이 힘이다! 라고 외치며 스펙 쌓기에 열을 올렸고 기업에
오늘은 양도소득세 절세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자. 대전시 소재 5억원 아파트를 2010년 7월 28일에 취득하여 전세를 주고 있는 김갑동는 현재 세종에 거주하고 있다. 김 씨는 대출을 끼고 아파트를 산 탓에 이자 비용도 감당하기 힘들고, 또 갑작스레 자금이 필요하게 되어 이번 달 28일에 양도가액을 6억원으로 계약하고 양도하려고 한다. 사전에 준비한 양도소득세
[충청신문=법률사무소 다올 이한나 변호사] 올해 5월 30일부터 주민등록번호 변경 신청이 가능해졌다. 변경대상은 주민등록번호 13자리 중 뒤 6자리이다. 하지만 누구나 주민등록번호를 변경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주민등록법에 의하면, 주민등록번호가 유출되어 생명, 신체, 재산에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 또는 아동·청소년 성범죄 피해자
[충청신문=이종구 학부모뉴스24 편집국장] 지난 6월 초 천안 병천읍의 선영을 찾았다. 이곳 저것을 둘러보다가 목도 축이고 세수도 할 겸 선영 아래 옹달샘으로 발길을 옮겼다. 그런데 옹달샘은 물 한 방울 없이 바짝 말라있었다. 50여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다. 가뭄이 극심했다. 지난 3, 4년간 비다운 비, 눈다운 눈이 내리지 않았다. 전국적으로 저수지는
[충청신문=김영복 세무사] 2017년 상반기가 지나 하반기에 접어들었다. 정부는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전반을 정리하여 발표했다. 그중에서 현금영수증 의무발급 업종 확대, 양도세 이월과세 보완, 집주인이 사는 주택도 임대주택 등록 가능 등 사업자가 꼭 알아야 할 규정을 확인해보자. 집주인이 사는 다가구주택도 민간임대주택 등록 가능 7월 18일부터 다가구주
[충청신문=법률사무소 다올 이한나 변호사] 지난 달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에 대한 한정후견 개시가 확정됐다. 한정후견인으로는 한 사단법인이 지정됐다. 후견인은 신 총괄회장과 같이 노령, 치매, 질병 등으로 사무처리가 어렵거나 불가능한 경우 또는 갑작스런 사고로 의식불명에 빠진 경우에 그 사람을 대신해서 의사를 결정하고 실행하는 보조적 역할을 한다. 몇 가
[충청신문=박상권 건전사회 시민운동 충북협의회 사무처장] 나라 안 밖이 요동을 친다. 정치권이 서로의 존재를 부정하며 자기네 주장들만이 옳다고 서로를 폄하하고 심지어 음해하며 으르렁거린다. 다들 국민을 볼모로 삼아 자기네들의 정당성만을 내세워 상대방을 비판하는 정도가 너무나 지나치다. 국민의 안위나 국가의 위기상황은 그들과 상관없는 별개의 문제인 것 같다.
[충청신문=김영복 세무사] 2017년 상반기가 지나 하반기에 접어들었다. 정부는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전반을 정리하여 발표했다. 그중에서 현금영수증 의무발급 업종 확대, 양도세 이월과세 보완, 집주인이 사는 주택도 임대주택 등록 가능 등 사업자가 꼭 알아야 할 규정을 확인해보자. 연매출 5억 이하 카드 가맹점 수수료 0.6%포인트 인하 8월부터 신용카드
[충청신문=법률사무소 다올 이한나 변호사] 박근혜 전 대통령은 5월 23일 첫 재판을 시작으로 일주일에 4회 정도 재판을 받고 있다. 불구속 상태에서 진행되는 재판이라면 보통 한 달에 1회 재판을 진행한다. 그런데 박 전 대통령은 구속 상태라 재판이 신속히 진행되어야 한다. 현행 형사소송법 상 각 심급마다 최대 6개월 간 구속 상태로 재판할 수 있다. 6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