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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여고, 역사체험 발표 최고상 영예

역사 동아리 ‘독도리’… 독도를 세계에 표현하고자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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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6.23 18:57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공주금성여자고등학교(교장 황선영) 역사 동아리 ‘독도리’(지도교사 민기순, 동아리회장 구하윤 2학년)가 지난 15일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치러진 제8회 청소년 역사체험 발표대회에서 본선에 오른 15개 팀 중에서 최고상(평화상,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동북아역사재단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한 이번 청소년 역사체험 발표대회는 청소년들의 교과서 밖 역사체험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국 175개의 동아리가 참가해 불꽃 튀는 예선전을 치르고 본선에 오른 15개팀의 현장 발표를 평가해 그 우열이 가렸다.

이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평화상)은 공주금성여자고등학교 동아리 ‘독도리’가 차지하면서 전국에서 참여한 쟁쟁한 학교 동아리들을 제치고 당당히 최고상을 수상했다.

‘독도리’는 참가학생의 수준 높은 발표력뿐만 아니라 한국 사람들 마음속에 있는 독도를 체험과 지식을 통해 세계에 표현하고자 하는 접근 방식의 참신성과 카페활동, 지역 기관이나 행사를 이용한 홍보부스 운영, 특히 전교생이 모두 한복을 입고 참여한 ‘독도사랑 플래시몹’과 같은 추진력과 열정이 함께 하는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오래 전부터 공주금성여고에서는 학교 특색 사업으로‘전통문화의 날’운영해여 우리 것의 소중함과 바로 알기를 실천해 왔다. 이런 활동을 학교 차원에서 꾸준히 배우고 시행해 온 결과라고도 할 수 있다.

‘독도리’는 2학년 5반 같은 반 학생 5명(구하윤, 이승연, 조수민, 이하은, 양소영)으로 구성됐으며, 담임이 지도교사인 자생 동아리 중 하나이다.

동아리 대표 2학년 구하윤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바른 역사에 대한 인식을 깊게 할 수 있었고, 이런 인식을 주변부터 확산시켜 나가는 것이 역사적 갈등 요인들을 극복해 나가는 데 좋은 방법이 되며 꾸준히 여러 사람이 함께 이런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주금성여고는 모든 교사가 적어도 하나의 동아리를 맡아 학교에서도 아이들의 창의체험활동을 열심히 도와주고 있다. 이번에 얻은 좋은 결과도 공주금성여고의 학교·교사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과 학생들의 열정이 어우러져 이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공주/정영순기자7000soon@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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