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는 겨울철 독감 예방을 위해 이달 13일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 등 2만2000명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독감예방접종 대상자는 논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1, 2, 3급, 기초생활수급자1, 2종, 국가유공자 등으로 신분증을 지참하면 가까운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독감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2주전에 접종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효과 지속기간은 6개월정도로 10월에서 12월 이전에 접종을 권장한다.
독감을 심하게 앓았거나 병약한 사람은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으며, 달걀 알러지 반응이 있거나 특이체질을 가진 사람은 담당의사와 충분히 상의한 후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이승선 논산시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 백신은 감기 바이러스와 다르므로 무료 독감예방접종은 우선접종 권장대상자 중심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독감예방을 위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 문의 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 (041-746-8036~8038)이나 각 읍·면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금년에는 만64세 이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유료 예방접종은 백신수급 불균형 등으로 실시하지 않을 예정이다.
논산/백대현기자 no4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