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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의 남다른 독도사랑 ‘눈길’

2012년부터 김치 전달·유색벼 논그림 등 수호 의지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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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10.23 17:22
  • 기자명 By. 최돈형 기자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이해 충북 괴산군의 남다른 독도사랑이 화제가 되고 있다. 
 
괴산군 새마을회(회장 김춘수)는 오는 26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독도를 방문해 회원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 25박스(10kg)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마을회는 오는 25일 독도의날의 맞아 살아있는 바다, 아름다운 우리땅 독도 수호에 노력하고 있는 독도 경비대에 괴산군민의 정성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계획하게 됐으며 괴산의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시골절임배추로 회원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를 전달하게 된다. 또한, 울릉도 주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내년에 개최되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홍보하고 11월부터 본격 출하되는 괴산시골절임배추도 홍보할 계획이다. 
 
괴산군 주민과 군의 독도사랑은 남다르다.
군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독도를 찾아 독도경비대에 군의 주요 농특산물 및 괴산절임배추로 담근 김치를 전달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일본의 독도 망언을 규탄하기 위해 문광면 신기리 5000㎡의 논에 주민 50여명이 참여해 ‘독도는 우리땅’이란 메시지를 유색벼로 심은 논그림을 선보이며 독도 수호의 의지를 불태웠다. 
 
지난해 7월 11일에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괴산군지부가 성명을 내고 “일본 정부는 미래지향적 한·일 군사관계를 앞세워 동북아 공동체를 주장하면서도 속으로는 제국주의 침략과 섬나라 근성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으며 “독도 수호의 결연한 의지로 독도가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란 점은 물론 대마도도 우리 땅임을 전국 학생과 국민이 인식하도록 하고 (독도 망언을) 철회할 때까지 싸우겠다”고 주장했었다.
 
한편, 독도의 날은 고종황제가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칙령 제41호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2000년 민간단체인 독도수호대가 독도의 날을 지정하고 2010년 민간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서 10월 25일을 독도의 날로 선포했다. 
 
괴산/최돈형기자 cjvs0303@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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