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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육 메카·으뜸 교육 이미지 전국에 제대로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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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12.17 19:43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편집자주>
충남교육청이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 사랑받는 충남교육’ 이란 목표아래 1년 동안 참으로 열심히 땀 흘려왔다. 특히 올 한해는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다. 영어교육에 있어 메카로 충남이 떠올랐다.
충남외국어교육원이 대한민국외국어교육산업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또 원어민 교사를 전체 학교 대비 78%로 배치해 전국 상위권을 기록했다. 수준별 이동수업 실시율과 만족도에 있어서도 전국 최고를 차지했다.
과학교육도 전국을 제패하는 성과를 이뤘다. 저소득 가정 학생 지원과 함께 청렴실천으로 고객감동을 추구하는 행정 A/S운동도 전개했다.
충남교육청이 펼쳐왔던 여러 가지 성과물들을 다시한번 짚어본다.



::맞춤식 교육서비스 ‘대학생멘토링’ 성공

충남교육청의 대학생멘토링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면서 전국의 모범사례로 손꼽혔다.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경감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6년부터 실시된 가운데 매년 참여 학생이 증가(2007년 1만2860명, 2008년 1만3000명)하고 있다. 특히 학생 83%, 교사 70%, 학부모 84%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2008학년도 대학생멘토링제 운영을 통해 2억원의 사교육비 경감효과가 발생했다. 대학생멘토링제가 활성화되면서 충남교육청에서는 대학생멘토링제 운영 예산을 확대하고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에듀스충남사이버스쿨- 수능 준비 ‘OK’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분석한 결과 edus충남 사이버스쿨의 ‘교수학습지원센터-수능준비OK’에서 개발해 탑재한 수능예상문항(6영역별 2000문항)의 평균관련도가 61.0%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56.6%)보다 4.4%의 적중도가 높아진 것으로, 적은 개발문항 수에 비해 높은 적중도를 보여 개발된 핵심문항이 질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충남교수학습지원센터의 ‘수능준비OK’는 EBS수능강의 문항 분석 및 풀이자료 제공을 위해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서비스로 수능 관련 자료를 탑재해 수능 담당 교사의 수업지원 및 업무경감에 기여하고 있다.


::영어체험 전용교실 구축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 교수학습 여건을 조성하고 농산어촌 영어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도내 150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영어전용교실을 구축했다.
영어교실은 영어에 대한 노출을 확대하고 즐거운 영어수업을 이끄는 살아있는 학습의 장이 되고 있다. 앞으로 사업추진의 효율성 제고해 최적의 영어 친화적 인프라를 구축했다. 2009년에도 약 50개교를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충남외국어교육원-영어교육 메카 자리매김

작년 3월 개원한 충남외국어교육원이 제3회 대한민국외국어교육산업대상을 수상함으로써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영어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헤럴드미디어에서 주최한 이 대회에 공교육부분 대상을 수상한 충남외국어교육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학생 영어캠프와 교사 심화연수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연수 프로그램은 그 우수성이 이미 인정되고 EBS방송에서 올바른 연수프로그램 모델로 선정한 가운데 방영된 바 있다.
영어교육활성화 및 영어교육 기회의 지역적 불균형 해소를 위해 원어민교사 배치를 더욱 확대하고 354명의 원어민 교사를 고용해 배치했다. 이는 전체 학교 대비 78%의 배치율로 전국 상위권이다.


::원어민교사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원어민 교사는 정규 교과 및 방과후 학습, 지역교육청 및 권역별 영어체험센터, 학교단위 영어캠프 등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교육현장에 원어민을 활용한 살아있는 영어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영어교육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양질의 원어민교사 확보를 위해 충남교육청에서 특색 있게 추진한 중등 원어민교사 인턴십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이는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사범대 학생 7명을 초청, 도내 7개초·중등학교에서 4월부터 2개월간 학생들을 지도하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미국사범대 학생들이 전문성과 열정을 바탕으로 영어는 물론 전공에 따라 사회, 음악, 과학 등을 영어로 수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현장에서의 적극적인 요구에 힘입어 2009년에는 노스이스턴 일이노이 대학과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해 보다 장기간으로 양질의 원어민을 투입할 예정이다.


::TaLK ! TaLK !(Teach and Learn in Korea)-영어교육의 모델은 충남영어교육

충남교육청은 9월1일부터 농산어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원어민 장학생과 국내대학 장학생이 팀티칭으로 방과후 영어교육을 운영하는 정부초청 영어봉사 장학생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정부초청 영어봉사 장학생 프로그램은 충남교육청에서 실시하는 방과후 영어학교를 모델로 해 국가적인 사업으로 채택됐다.
충남교육청은 학교 비율 전국 최고 49명의 해외 원어민 대학생을 배정받아 운영 중이다. 특히 해외 원어민 장학생중 80%이상이 해외 교포로 한국의 초등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하는 의욕이 대단하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충남교육청에서는 이들의 기대에 맞게 한국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수업장학을 지원해 질 높은 영어교육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충남교육 홍보대사로 위촉한 가운데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홍보사절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수준별 이동수업 실시율·만족도 최고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교수·학습방법으로 학생의 수업만족도를 높이고, ‘학급수+1’ 수준별 이동수업으로 기초학력신장과 수월성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충남교육청의 수준별 이동수업이 전국최고의 실시율과 만족도를 내보였다.
충남교육청은 수학, 영어교사가 2명이상인 모든 중·고등학교에서 수준별 이동수업을 실시하도록 권장하고 있는데, 2008년 11월 현재 269개교(중160·고117)로 87.3%(중83.8·고93.2)의 높은 실시율을 보이고 있다. 이를 위해 224명의 시간강사를 채용했으며, 강사비로 22억원을 포함해 31억을 투입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수준별 이동수업에 대한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만족도도 높아져 보통이상의 만족도가 지난해 70%에서 금년에는 77%로 높아졌다. 특히 학급을 늘려 운영하는 ‘학급수+1’ 수준별 이동수업을 실시하는 학교의 만족도는 84%에 달하고 있어 수준별 이동수업의 노력이 학력신장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

충남교육청은 특수교육 전문가인 대학교수, 전문직, 장애인부모회, 특수교사 등으로 구성된 T/F팀을 주축으로 하는 특수교육 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장애인에 대한 생애주기별 교육지원, 통합교육의 강화, 맞춤형 특수교육지원의 강화 3개 영역 24개 사업이다. 유치원 및 고등학교과정의 의무교육 확대로 특수학급의 신·증설이 추진되며, 일반교원에 대한 특수교육 연수가 강화된다.
ONE-STOP 특수교육지원 체제 구축으로 장애의 발견과 동시에 진단·평가가 실시되고 그 결과에 따라 교육지원과 관련서비스를 지원받아 사회적 자립을 할 수 있는 체제로 추진된다.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2연패 쾌거

국립특수교육원과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이 주최한 제4회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카트라이드’ 부문에서 전국 최고의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전의중팀(홍유리, 강준호, 김정국)은 ‘장애학생+비장애학생’ 통합카트라이드 부문에 출전해 작년 대회에 이어 2연패로 충남특수교육정보화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전국 2위를 차지한 보령중의 안홍범은 부모와 함께한 카트라이드 부문에 출전해 부자간의 정을 듬뿍 나눠 대회 주제인 ‘행복한 동행’의 모습을 확실히 보여줬다.


::한울타리 충남방과후학교 전국 1위 차지

한울타리 충남방과후학교는 2008학년도 학생 참여율이 전국 평균 54.3%에 비해 무려 16.2% 높은 70.5%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학생 학교급별 방과후학교 만족도는 전국 69.2%보다 5.9% 높은 75.3%이며, 학생 소질 계발 및 실력 향상 도움 정도는 전국 69.0%보다 6.6% 높은 75.5%, 사교육비 경감 도움 정도도 전국 66.2%보다 8.0% 높은 74%로 전국 상위이다.
충남교육청은 한울타리 충남방과후학교를 통해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의 지역 여건에 맞게 15개 교육청이 16개 시·군청과 협력해 농산어촌 학생들의 교육기회 확대를 추진했다.
이에 프로그램 운영비, 강사 인건비, 이동수단, 기자재·시설 등을 지원했다.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고 양질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저렴하게 제공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전폭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


::전국교육자료전 국무총리상 수상

교육인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제39회 전국교육자료전에서 작년도 대통령상에 이어 올해도 국무총리상 포함 1등급 8편, 2등급 4편, 3등급 4편으로 출품자 전원이 입상하는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전국교육자료전은 14개 분야에 각 시·도 대회의 1등급 작품들이 출품되는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연구대회이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이승복(천안오성고) 윤혜경(천안공업고) 교사는 ‘자신감을 주는 아~하!! 나도 잘할 數’ 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단원의 학습 내용을 게임식으로 스스로 조작하며 원리를 이해하고 문제해결력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제작했다.


::전국과학전람회 2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54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2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과 함께 국무총리상을 획득하면서 충남과학교육의 우수성을 전국에 과시했다.
전국과학전람회는 국내에서 54년 전통의 가장 권위가 있는 대회이다. 조성민·최지우(서산부춘중 1학년) 군이 ‘거미는 거미줄의 아침이슬을 왜 제거할까?’라는 주제로 대통령상의 영에를 안았다.
최근 5년간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3년 연속 전국최우수 교육청, 2007년 청소년과학탐구대회 전국 제패 등의 실적을 거둬 전국 최정상 과학교육의 활동과 실적을 유지해 왔다. 금번 대통령상 2연패와 국무총리상으로 탐구중심 과학교육을 꾸준히 추진해온 성과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자연관찰탐구 전국대회 1위 차지

‘제16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자연관찰탐구 전국대회’에서 초등부문과 중등부문에서 모두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의 영예의 최우수상은 천안불당초 5학년 심성환, 김여경 학생(지도교사 김민하), 예산여중 1학년 이연주, 박소영 학생(지도교사 강희선)이 수상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본 대회는 자연 현상에 대한 제시된 문제를 관찰·탐구해 그 과정과 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해서 제출했다. 뛰어난 창의력과 독특한 아이디어로 관찰하고 탐구 설계하는 충남 과학교육을 드날렸다.


::나이스(NEIS)활용 최우수기관

전국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나이스(NEIS) 우수사례 공모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다문화 가정을 위한 8개 국어로 된 ‘학교생활길라잡이’와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나이스의 교육현장 정착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며, 나이스 활용을 통한 교육행정서비스 질 향상과 고도화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농산어촌 지역의 정보화마을을 중심으로 학교, 지역교육청과 협력체계를 구축한 ‘에듀스빌리지 프로젝트’ 모델을 개발하고 정책화해 학부모 유인전략을 발굴했다.
학부모 눈높이 맞춤형 교재를 개발해 지역 실정에 맞는 정보화 교육과정을 운영한 가운데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현장 지원 정책으로 학부모의 신뢰성 형성에 기여했다.


::저소득층 자녀 정보화 지원

저소득층 자녀의 정보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저소득층 자녀 정보화 지원 사업에 24억원을 지원했다.
PC보급에 약 8억원을 투입하고 7100여명의 학생들에게 인터넷 통신비 16억400만원이 지원되는 등 총 7900여명에게 혜택을 줬다.
또한 농산어촌 학생 및 저소득층자녀 중점 지원을 위한 사이버 가정학습 운영비를 투입해 계층간·지역간 교육격차 해소 및 보충학습 기회를 제공해 공교육 내실화에 기여했다.
특히 올해는 국제적 인적 교류 확대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새터민 자녀의 선정 비율을 10%까지 확대해 학교생활의 안정 및 학교 구성원으로서의 일체감을 형성했다.


::세계로 나가는 충남 직업교육

제37년차 전국FFK(영농학생)에서 최우수 4명을 포함해 금메달 19개, 은메달 32개, 동메달 15개를 획득해 전국 1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는 2005년부터 4년 연속으로 전국 1위를 차지함으로써 명실공히 충남 농업교육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대회는 급변하는 국내외 농생명과학환경에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신지식 농생명과학인을 육성하기 위해 개최된 대회로서 충남 농업교육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우리 농업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열린 행정의 으뜸 교육행정 서비스

지금까지 국민의 청구에 의해 공개하던 정보공개 운영 방식에서 탈피해 전자문서 원문공개, 자발적 교육정보 공표, 학교정보공시제 시행 등을 통해 열린 행정과 으뜸 교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8년도 행정안전부 정보공개 평가에서 시·도교육청 중 최고의 성적을 거둬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기숙형 공립학교로 농어촌교육 여건 개선

충남교육청은 기숙형 공립학교 선정 추진위원회를 통해 도내 9개 공립 고등학교를 기숙형 고교로 선정했다.
기숙형 고교로 선정된 학교는 금산 금산고, 연기 조치원고, 부여 부여고, 서천 서천고, 청양 청양여정고·청양농공고, 홍성 홍성고, 예산 예산여고, 태안 태안고, 당진 당진고 등이다.
현 정부의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에 따라 추진된 기숙형 고등학교는 농어촌 지역 학생들의 교육여건 등을 개선하기 위해 기숙사 내에 정보자료실, 모둠 학습실, 강의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운영할 계획이다.


::청렴으로 고객감동 추구하는 행정A/S운동

충남교육청은 2008년도를 ‘청렴과 일이 하나되는 해’로 정하고 ‘청렴실천 모바일 행정A/S운동’과 ‘클린 하이파이브운동’ 캠페인을 통해 청렴물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청렴실천 모바일 행정A/S운동’은 대외업무와 내부업무에 대해 민원인의 관심사항이나 행정진행과정을 안내한다. 모바일 문자서비스 제공 프로그램으로 교육행정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고, 청렴지킴이로 전담요원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클린 하이파이브운동’은 청렴실천운동으로써 청렴정도를 높이는 캠페인으로 △투명한 예산집행 △명확한 공사(公私) 구분 △정직·공정한 직무수행 △직무관련 금품·향응 근절 △청탁·알선 금지 등을 실천지표로 삼고 있다.
2008년 실추된 기관이미지를 회복하고 공직자 스스로 청렴실천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조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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