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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유기농 캐릭터‘꿀벌이’가 온다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관람객이 함께하는 영상 토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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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8.12 11:05
  • 기자명 By. 지홍원 기자
[충청신문=괴산] 지홍원 기자 =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유기농을 보다 알기 쉽게 설명하고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라이브 애니메이션 기술 ‘애니로보(aniROBO)’가 적용된 ‘꿀벌이’ 캐릭터를 활용하여 관람객과 소통할 수 있는 영상 토크쇼를 진행할 계획이다.

‘애니로보(AniRobo)’란 영상 속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관람객간의 실시간 대화가 가능한 첨단 상호작용 애니메이션 시스템이다.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3D 캐릭터와 특수효과들이 결합되어 새로운 디지털 경험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조직위는 주제전시관 내 140명의 관람객이 입장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가로 6m, 높이 3.4m의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가상의 캐릭터 ‘꿀벌이’를 통해 유기농이 무엇인지, 엑스포 전시관에 어떤 내용이 전시되어 있는지를 관람객들과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소개한다. 회당 10분 정도 소요되며 하루에 총 20여회 진행한다.

엑스포조직위 허경재 사무총장은 “유기농이라는 다소 어려운 주제를 어린이·청소년·일반 관람객들 모두 쉽게 이해하고 재미도 느낄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영상 토크쇼를 준비했다”며 “많은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아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9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괴산군 괴산읍 엑스포농원 일원에서“생태적인 삶·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24일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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