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진단검사는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및 괴산서부병원과 협약해 출장검진은 건국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문석우교수 외 2명의 의료진이 월 1회 실시하고 있으며 괴산서부병원은 개인별로 대상자를 의뢰해 검사를 하고 있다.

2015년 치매조기검진사업 결과 1차 선별검사 2010명, 2차 진단검사 88명, 3차 감별검사 14명 등 총 2112명에게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했다.

괴산군보건소는 치매위험이 높은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치매진단의 순서는 1차로 간이치매선별검사(MMSE-DS)을 실시하고 검사결과가 인지저하로 나오거나 치매증상을 보이는 의심 자에 대해 2차로 진단검사(신경인지검사)를 실시, 심층면담을 실시하는데 진단검사로 확진이 어려운 경우 3차로 건국대학교에서 감별검사(혈액검사, 뇌 영상촬영)를 받고 확진을 받게 된다.

김금희 보건소장은 “괴산군의 노인인구는 30%에 달하고 있어 치매인구는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치매조기검진사업 및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치매·중풍 걱정 없는 괴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