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농촌문화생활을 체험하는 기회로 마련해 괴산군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4∼학년 25명과 구로구 초등학생 25명, 그 외 인솔자, 자원봉사자 등 총 70여명이 참여해 지난 13~14일 1박2일로 진행됐다.
군은 지난 13일 환영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한지박물관 견학 및 한지체험과 물놀이 등 농촌생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했으며 저녁에는 청소년수련원에서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별자리 관찰하기와 캠프파이어를 진행했다.
이틀째인 14일에는 국내 최초의 기술로 만든 괴산수력발전소 및 산막이 옛길을 탐방하고 장연면 농가에서 옥수수 따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괴산군은 학생들의 문화탐방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전에 문화해설사 등을 배치해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자매도시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지난 1월 28~29일 1박 2일 괴산군 초등학생 30명이 구로구를 방문해 구로구 학생들과 함께 도시문화생활체험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농촌과 도시의 아동들이 서로의 생활환경과 자연환경 등을 체험하며 지역 간의 문화적 특성과 장점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계층의 자매도시의 주민들과 실익 있는 교류가 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