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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며] 괴산유기농산업엑스포, 친환경 유기농업 시발점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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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9.06 17:47
  • 기자명 By. 충청신문
▲ 이 양 섭 충청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가 앞으로 약 1주일 남았다.
 
이번에 개최되는 유기농산업엑스포는 사람과 자연, 다양한 생명체의 공존을 추구하는 유기농에 대한 지식과 진정한 의미를 전달하는 세계 최초의 유기농산업엑스포라는데 큰 의미가 있고 또한 생명, 안전한 먹거리, 지구환경·생태보전 등 소중한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창의·인성 교육의 장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충북도는 ‘인류의 무병장수 꿈과 생태적 삶’을 비전으로 2020년까지 유기농?무농약 비중을 20% 달성하여 유기농산업을 선도하고, 이를 통해 유기농특화도 실현으로 충북을 유기농업의 메카로 만든다는 야심찬 계획을 수립하였다.
 
이러한 계획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충북도는 약 4년 전인 2011년 12월 21일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로부터 유기농엑스포를 유치하고, 2년 후에 ‘유기농특화도 충북’ 선포식과 국제학술행사 개최, 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승인을 받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이어 2014년 2월에는 도와 시군간 유기농산업지원협의회를 구성하였고 그해 말 엑스포 조직위 사무실을 괴산으로 이전한 후 행사실행 기본계획 수립 후 올 3월 초에는 송해 선생을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위촉하는 등 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행사의 붐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엑스포 붐 조성을 위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D-100일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하였고, 이어 각 유관단체별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유기농엑스포 홍보를 위한 차별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러한 차별화전략으로 기존 행사와는 다르게 입장권을 강매 또는 무분별하게 할당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각 단체간 업무협약 이라는 전략을 사용한 것이다.
 
이와 함께, 충북도는 엑스포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엑스포 관람 후 도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할 예정인데 당일코스와 1박2일 코스 등 두 가지를 개발했다.
 
첫째, 당일 코스로는 엑스포장 → 홍범식고택 → 산막이옛길 → 화양구곡·우암송시열유적지, 엑스포장 → 중원대 박물관 → 충민사 → 괴산한지체험박물관, 엑스포장 → 농업역사박물관) → 고구마 캐기 등 영농체험 → 충주호관광선 그리고 엑스포장 ? 문광테마공원 → 청남대 관람 등 크게 네가지 방법이 있다.
 
둘쩨, 1박 2일 코스로는 첫째날 청남대 → 대청호 → 국립청주박물관 → 엑스포장 → 숙소에서 숙박을 하고 이틀째 산막이옛길 → 문광테마공원 → 화양구곡·우암송시열유적 → 농업역사박물관 또는 충민사 → 고구마 캐기 등 영농체험을 하는 것이다.
 
이와는 다른 프로그램으로는 첫째날 엑스포장 ? 중원대 박물관 → 농업역사박물관 또는 충민사 → 괴산한지체험박물관 → 숙소에 투숙하고 이틀째는 충주호관광선 → 제천청풍문화재단지 → 단양 온달동굴, 온달세트장을 둘러보는 북부권 투어 프로그램이 있다.
 
이와 함께, 유기농산업엑스포가 친환경?유기농업을 테마로 개최되는 행사이니 관람객들이 자연생태체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여 자연생태학습, 곤충체험관, 농작물·수목체험, 전통문화체험, 농작물 수확·탈곡체험, 공예체험 등을 운영할 예정으로 이러한 체험활동이 도심에서 자란 아이들에게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상기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이다.
 
끝으로, 1주 정도 남은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양질의 친환경 먹거리를 생산하여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충북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구입하고 이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번 엑스포가 국민들에게 널리 홍보되고 관람객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엑스포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이 양 섭 충청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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