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시에 따르면 GAP우수약초의 생산·가공·인증 지원 사업으로 제천약초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약초농가 전문 인력 육성을 통한 한방도시 제천 구축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이를위해 감초, 당귀, 백수오, 백출, 오미자, 율무, 작약, 지황, 천궁, 황기, 황정 등 11대 GAP약초의 생산 및 인증사업, 가공비지원 등 5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9월 하순부터 12월까지 GAP 약초 생산을 위해 관내 백수오를 포함한 67개 작목반 645농가 405ha를 대상으로 총 8억원(시비 4억, 자비 4억원)을 투입해 친환경농자재 지원에 나선다.
또 GAP 약초 인증사업(시비 4억원)을 위해 (재)충북테크노파크에 위탁 500건의 인증 작업을 펼친다.
여기에 GAP 약초 가공비 지원사업(시비 4억, 자비 4억 등 총 8억원)을 위해 8곳의 가공시설 위탁으로 총 700톤의 약초 세척 및 건조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114톤의 인삼공사 납품약재 저장을 위해 시비 1000만원을 투입, 남제천농협에 위탁 저장한다.
약초농가 전문인력 양성(시비 1800만원)을 위해 약초농민 660명을 대상으로 집합'현장교육 등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이번 GAP 우수약초 지원 사업에는 지난해 포함되지 않았던 관외 황기 2개 작목반 12농가 38ha를 대상으로 인증비와 세척, 건조, 가공비를 지원하게 된다.
다만 주민등록 상 제천에 거주하며 여건 상 외지에서 약초 농사를 짓는 농가가 대상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약초농가의 안전 생산 기반 조성 및 고품질 약초 생산으로 농가소득 향상을 기대한다"며 "GAP 우수약초 인증 사업으로 제천 약초 브랜드화 정착에 힘 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