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는 최근 시민들의 금연 성공률 향상과 간접흡연율 감소를 위해 수안보파크호텔, 세명대학교한방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금연 성공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수안보파크호텔은 6개월 이상 금연 성공 시 당사자와 동반 1인에 대해 6개월 동안 5000원에 온천욕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세명대한방병원은 금연 성공자가 병원 이용 시 비급여 진료비에 대해 본인은 20%, 가족은 10%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보건소는 지난달부터 달리는 시내버스를 이용해 금연 홍보를 하는 등 담배연기 없는 도시 만들기를 위해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 금연 및 절주 동영상도 제작해 지역 케이블방송을 통해 이를 방영해 시민들의 금연과 절주에 대한 관심을 더욱 고취시켜 건강한 자기관리의 필요성을 인식시킬 계획이다.
또한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금연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교육과 학교 금연교실도 운영해 흡연의 위해성, 간접흡연의 문제점 등을 알려 청소년들의 흡연을 예방할 계획이다.
안기숙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금연시책을 적극 발굴해 흡연예방사업을 전개하고 금연 성공자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 관내 업체와도 적극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금연 성공률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