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대표 고진광 ‘이하 인추협’)와 서울 금천구 6.25 참전 유공자회는 지난 24일 금빛공원에서 세종시 6.25참전유공자회(회장 권대집)는 25일 세종보훈회관에서 각각 미송환 국군 포로 귀환 촉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카츄사로 참전해 북한에 생존하고 있는 미귀환 국군포로의 귀환 촉구 결의문을 미국 대사관과 미국무부, 국방부에 전달했다. 또 6.25전쟁 전사자의 유해 발굴 사업, 6.25참전유공자의 처우 개선 사업을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북한에 생존해 있는 미귀환 국군 포로 500여명의 귀환을 위해 수년 동안 다방면으로 노력해 오고 있는 인추협은 27일 제65주년 6.25전쟁 정전협정일을 기해 국군포로 귀환을 국가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국방부에 요청했다.
또 인추협 6.25참전유공자지원센터는 세종시 소재 초·중·고 학생들이 재미작가 김영세 화가의 재능기부로 제작한 6종류의 사진엽서에 고마움을 담아 쓴 감사편지 600여 통을 미국을 비롯한 6.25전쟁에 참전한 16개국 대사관에 전달했다.
노병들은 남과 북의 스포츠 교류나 문화 교류, 이산가족 상봉 사업 못지않게 6.25참전유공자들의 숙원인 국군 포로 귀환 문제를 해결 해야만 진정한 남북 평화 정착이 실현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