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사)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이하 인추협’)가 주최하는 '2018 사랑의 일기 큰잔치 및 사랑의 안전일기 공모전 시상식'이 오는 21일 오후 3시 서울 4.19혁명기념 도서관에서 개최된다.
인추협은 ‘건강한 가정, 안전한 나라’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사랑의 안전 일기장’을 제작, 배포하고 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일기쓰기를 통해 가정의 화목을 도모하고 안전의식을 생활화하는 가정의 학생, 일반 시민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이 행사는 1992년부터 27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2018 사랑의 일기 큰잔치 행사에서는 공모전 입상자를 시상하고 건강한 가족과 안전한 가정의 가족 작품을 전시,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2000년부터 중국 길림성 조선족 학생과 지도교사도 참여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길림성 연길 소년보사가 주최하는 중국 조선족 학생과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19년째 사랑의 일기 공모 행사를 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7일 중국 연길에서 시상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중국 사랑의 일기 공모에서 선발된 학생 10명과 지도교사 10명이 인추협이 주최하는 공모전에 응모, 그 중 학생 1명(김소혜, 중국 길림성 장춘시록원구 조선족소학교 6학년)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수상 학생과 지도교사, 소년보사 관계자들은 21일 개최되는 ‘2018 사랑의 일기 큰잔치’에 직접 참석해 수상할 예정이다.
한편 인추협은 중국 조선족 사랑의 일기 공모 행사를 후원해 오고 있다. 2000년에는 이 행사를 통해 북한의 어린이들에게 사랑의 일기장을 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