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전통시장과 인근 상가를 중심으로 집중 방역에 나서고 있고, 관내 4개 시장상인회에도 분무기, 소독제, 방역복 등을 지원하면서 자율 방역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수칙 배너 안내문을 곳곳에 설치하고, 전단지를 나눠주면서 손 소독제를 구역마다 배치하는 등 감염병 추가 확산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괴산시장상인회는 자발적으로 나서 시장뿐만 아니라 괴산읍내 상가를 돌며 방역할동을 펼치고 있다.
청천시장상인회도 시장 외 인근 노인회분회까지 자율방역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에 더 이상의 추가 확진을 막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도록 모든 인적·물적 가용자원을 총 동원해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엄중한 위기상황인 만큼 군민께서도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행사, 모임 등을 자제하는 등 코로나19 사태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괴산시장상인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5일장을 열지 않기로 했고, 상황에 따라 5일장 폐쇄 조치를 추가 연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