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발로뛰는 조합장이 되겠다는 약속, 꼭! 지키겠습니다"
김종우 조합장에게 진잠농협의 새로운 50년을 위한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 조합원들을 위해 한 말씀 한다면?
우리 진잠농협의 역사는 1970년 농협이 상호금융을 시작할 당시 대전 유일하게 선정된 '상호금융 우수 시범농협'으로 농협의 시작과 함께 50년을 함께 했습니다.
이제 우리 진잠농협과 조합원들은 긍지와 자부심의 50년을 지나 새로운 50년을 위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슬로건으로 상호금융 5000억, 경제사업 500억, 농가소득 5000만원을 달성하고자 1200여 조합원과 함께 전 임직원이 힘을 합쳐 나아가겠습니다.
■ 올해 조합 운영 계획은?
지난해 계룡대, 자운대 군납농산물 공급에 이어 올해는 군납사업 확대를 통해 육군훈련소에도 납품을 시작했습니다.
이에 연간 총 120억원의 농산물 공급하게 됐으며 이로써 농민들에게 우수한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해 지속적인 농가소득을 보장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대전시와 '로컬푸드 공공급식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진잠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로컬푸드 영유아 꾸러미 공급 사업으로 납품하는 등 농산물 공공급식사업 확대와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 끝으로 하고 싶은 말씀은?
지난해 취임하면서 조합원들에 약속드린 '조합원에게 실익을 주는 농협', '소통할 수 있는 농협', '투명한 경영으로 신뢰받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발로 뛰는 조합장이 되겠다는 약속을 지키겠습니다.
더불어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우리 농협의 발전과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합니다.
조합장 임기 동안 새로운 진잠농협을 만들어 한층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농협중앙회와 지역자치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우리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