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1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국토공원화사업을 추진, 괴산읍 검승리 도로변 자투리 공간에 사계절 꽃을 볼 수 있는 관목류 식재사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이번에 심은 관목은 총 2만2080그루다.
상록수인 피라칸사스를 비롯해 낙엽관목인 철쭉, 산철쭉, 공조팝, 목수국, 영산홍, 자산홍, 화살나무, 황매화, 흰말채나무 등 총 10종이다.
이번 국토공원화사업은 괴산의 주요 관광지로 진출입하는 도로변을 가꿔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괴산군 관계자는 “이번 국토공원화사업은 사계절 언제든지 꽃을 볼 수 있는 꽃길 조성을 통한 아름다운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며“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의 심신 안정을 돕고, 이상기후에도 적극 대응하기 위해 녹색 공간 확충에 적극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이번에 가꾼 꽃길은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잘 가꿔나갈 수 있는 관리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토공원화사업을 통해 지역 경관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