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괴산] 지홍원 기자 = 괴산군이 지역 아동의 주거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괴산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5일부터 5일간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아동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찾아 청소, 정리수납, 방역 등을 했다. 양육자 신체적 제약 등으로 집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아동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가정이 대상이다.
칠성면 자치봉사회·적십자봉사회가 집안 대청소를, 괴산군지역자활센터에서는 세탁차량을 제공해 옷과 이불 세탁을 도왔으며 마지막 날에는 괴산군자원봉사센터와 장애인복지관도 참여해 가구 배치와 정리수납 등에 힘을 보탰다.
관계자는 “쾌적한 주거환경은 아동의 신체발달과 정신건강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