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청양콩 명품화 사업 추진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05년부터 콩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청양군은 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8일부터 10일까지 6493kg의 콩을 광물질 특수 처리해 536 농가에 보급한다.
광물질 특수처리란 일반 콩 종자에 제오라이트등을 이용한 광물질혼합액을 표면에 코팅처리 하는 것으로 이런 코팅처리를 통해 종자에 내재돼 있는 다수확 잠재능력을 자극하는 것이 특수처리의 원리다.
청양군 관계자는 광물질 특수처리한 콩은 일반콩에 비해 비린내는 30%정도 작고 단맛을 내는 탄수화물이 15% 정도 많은 것으로 조사 됐으며 콩 수확량도 30~50%증수 효과가 있어 수확량 증가로 인해 소득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청양/윤용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