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재)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 장학기금 조성에 지역민들의 뜻있는 성금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장평면 락지리 이장 김명환, 이옥순 부부가 수년간 모아온 돼지저금통 동전 29만7380원을 청양을 사랑하는 마음까지 듬뿍 담아 장학금으로 청양군에 기탁했다.
김 이장은 “비록 시골농부의 작은 정성이지만 신명나는 청양사랑운동에 미약하나마 동참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잠자고 있던 동전이 금액은 적지만 제역할을 할 수 있게 돼 기쁜 마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장학금을 전달받은 이석화 청양군수는 “이렇게 청양을 사랑하는 소중한 정성들이 모아져 청양의 훌륭한 인재육성은 물론, 더욱 높게 도약할 청양의 밝은 미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양/윤용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