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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2019년 도시민 귀농 도내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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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7.12 02:08
  • 기자명 By. 지홍원 기자
[충청신문=괴산] 지홍원 기자 = 충북 괴산군이 2019년 귀농가구 유치 분야에서 충북 1위를 달성하며 귀농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통계청이 공동으로 발표한 귀농어·귀촌인 통계 결과 충북에서 1위로 뽑혔다.

통계 결과 2019년에는 전국적으로 귀농가구원(귀농인 및 가구원) 수가 전년 대비 9.4% 감소(1만7856명 → 1만6181명)했으나, 같은 기간 괴산군의 귀농가구원 수는 34.9% 증가(149명 → 201명)한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민선 7기 들어 귀농·귀촌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충북도 최초로 귀농·귀촌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등 맞춤형 정책을 펼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2018년 신설된 귀농귀촌지원팀은 ‘귀농귀촌 똑똑한 생각! 괴산 愛 함께 살아요’를 주제로 ▲서울농장 조성 ▲귀농인의 집 조성 ▲청년 귀농인 역량강화 및 이주정착자금 지원 ▲괴산에 먼저 살아보기 사업 ▲빈집양성화 사업 ▲농촌 재능 나눔 활동지원 ▲원스톱서비스 지원 등의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귀농·귀촌을 꺼리는 주된 이유로 꼽혔던 선주민과 이주민 간의 갈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괴산군귀농귀촌인협의회와 함께 진행한 융화프로그램 역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 결과 귀농·귀촌인구는 2018년 1584명(귀농 149명, 귀촌 1435명)에서 2019년 1662명(귀농 201명, 귀촌 1461명)으로 증가했고, 귀농인(131명)과 귀농가구원 수(201명) 모두 도내 1위에 올랐다.

최현실 괴산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지원팀장은 “귀농·귀촌인의 인구 유입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 유출, 노동력 감소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는 최선의 대안”이라며 “앞으로도 괴산군만의 차별화된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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