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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수해 복구에 민·관·군 힘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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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8.03 12:52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보강천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는 증평군 자율방재단원들. (사진=증평군 제공)
보강천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는 증평군 자율방재단원들. (사진=증평군 제공)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군은 민·관·군 합동으로 빠르게 수해 응급복구에 나섰다.

군은 지난달 30일 105mm 집중호우로 ▲공공시설 피해 49개소 ▲가옥침수 6채 ▲차량 침수 5대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후 비교적 소강상태를 보여 신속하게 복구 작업을 벌였다.

우선, 증평대교 하부 제방과 창동리 지하보도 복구를 마쳤고 보강천 미루나무숲과 체육시설 복구 작업은 한창 진행 중이다.

외곽지역 도로, 농로, 제방 등도 굴착기 16대, 덤프트럭 10대 등 총 45대의 장비를 투입해 복구하고 있다.

공공시설 피해 지역의 53%인 26개소에 대한 복구 작업도 완료했고 나머지 시설도 복구 중이다.

침수 주택과 차량은 각각 배수 및 견인 조치를 완료했다.

사유시설 피해는 8일까지 계속 접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내 민간단체도 힘을 보태고 있다.

군 자원봉사종합센터 봉사자 40명은 증평읍 내성리 침수주택을 찾아 토사, 쓰레기를 치우고 가재도구를 정리했다.

또한, 군 축구협회 회원 65명도 보강천 축구 전용구장 복구로, 군 자율방재단 20명은 보강천 부유물 제거 작업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지역 내 군부대도 피해 현장에 투입됐다.

3일 13공수여단과 2161부대 제2대대는 50명을 비롯해 총 130명을 파견해 꽃묘장 환경정비 작업을 도왔다.

홍성열 군수는 연일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피해복구에 노력하는 군 장병, 봉사자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장마가 아직 끝나지 않은 만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재해재난 대응시스템을 다시 한 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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