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현재 북상 중인 제4호 태풍 ‘하구핏’은 다량의 수증기를 머금고 있어 중부지방에 다시 한 번 많은 비를 내릴 것으로 예상하며 최근 일주일 동안 내린 비로 계곡 물이 불고 지반이 약해져 침수나 산사태 등이 우려된다.
집중호우 시 행동요령은 ▲집 주변 하수도, 배수구 점검 ▲침수, 산사태 위험지역 거주 주민은 대피장소와 대피로 미리 확보 ▲하천 등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이다.
또한, 태풍에 의한 강한 바람에 대비해 아파트와 대형 고층 건물 거주자는 유리창 파손 방지를 위해 창틀 고정과 흩날림 방지 보호필름을 부착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정희 서장은 “자연재난을 막을 순 없지만, 미리 준비하면 피해는 최소화할 수 있으니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사전에 숙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