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청양군 대한적십자봉사회 청양지구협의회(회장 강미자) 회원 20여명은 지난 7일 아산시 소재 한 피해 농가를 찾아 복구작업을 도왔다.
이날 봉사자들은 아침 일찍 아산시 배방읍 새교리 4950㎡ 규모의 채소밭에서 쓰러진 채소와 밀려든 쓰레기를 치우며 구슬땀을 흘렸다.한편 적십자봉사회는 재난구호, 사회봉사, 보건의료 보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강 회장은 “생각보다 피해가 훨씬 심하다”면서 “얼마나 상심이 큰지 위로 말씀 꺼내기도 쉽지 않지만 우리의 봉사가 피해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