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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당, 범 야권 연대에 합류해 정권 창출 기여해야”

정치적 지분 확보 충청권 파워 키워야...충청권 대변- 공허하고 설득력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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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6.26 19:17
  • 기자명 By. 뉴스관리자 기자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은 26일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자유선진당이 정권교체와 창출를 목표로 한 범야권 연대에 합류해 한나라당 정권에 대한 책임추궁과 퇴출에 앞장서야 한다고 제기했다.

이상민 의원은 이날 대전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미래한국의 청사진에 걸맞는 모습을 만들고 세종시와 과할벨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도 그 위해 정치세력인 한나라당에 대한 책임추궁과 퇴출 즉, 정권교체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자유선진당도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에 대한 책임추궁과 퇴출 즉, 범야권에 의한 정권교체와 정권 창출에 합류하고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정권교체와 창출를 목표로 한 범야권 연대에 합류해 공조와 연대는 물론 다른 야당보다 더 야당답게 선도적 역할 보여줘야 한다”면서 “다가올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도 그와 같은 입장과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그동안의 자유선진당이 내걸었던 충청권 대변하겠다는 슬로건 만으로는 너무 취약하고 공허하며, 설득력이 떨어져 충청지역민들 호응조차 얻지 못할 것”이라며 “자유선진당은 정권교체와 창출을 목표로 한 범야권 연대에 합류하고 범야권 연대에 의한 다음 정권 창출에 기여해 정치적 지분을 확보해야만 바람직한 국정 만들기와 충청권 파워 키우기에도 제 역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한나라당은 다가올 총선과 대선에서 책임추궁과 퇴출의 대상이며, 박근혜 의원도 당연히 한나라당 소속으로 책임추궁과 퇴출의 대상이어야 한다”면서 “만약 한나라당 집권 세력에 대해 책임추궁과 퇴출이 이뤄지지 않으면 앞으로도 계속하여 국정파탄, 실패, 농단이 되풀이될 것이고, 충청권의 최대 현안인 세종시와 과학벨트가 또 다시 흔들리고 훼손될 위기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회창 전 대표의 보수 대연합 논의가 적합한 것인가에 대해 당내 비상대책위 등에서 문제를 제기했으나 논의가 안되고 있으며, 집단지도체제나 당명 변경 논의는 본질적인 문제가 아니다”면서 “본질적인 쇄신노력이 아닌 지도부 개편 등 지엽적인 문제에 집착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탈당설과 관련해 이 의원운 “당에서 나가라는 소리까지 듣는 마당이어서 씁쓸하며 정치적 꿈과 비전을 이루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며 “쉽사리 결정해서는 안될 일이며 저를 선택해주신 지역민들의 뜻과 정치적 상황을 살펴보면서 정치적 행보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육심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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