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비만 오면 잠기는 ‘세월교’…불편 호소

괴산 청천면 고성리 인동마을 주민 25명 고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9.03 13:38
  • 기자명 By. 지홍원 기자
[충청신문=괴산] 지홍원 기자 = “비가 조금만 내려도 다리가 물에 잠겨 마을주민들이 고립되고 있습니다. 제발 제대로 된 교량 좀 새로 놓아주세요” 충북 괴산군 청천면 고성리 인동마을 주민들이 ‘세월교’ 건설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2일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내려 충북 괴산군 청천면 고성리 인동마을 세월교가 물에 잠기면서 주민들이 3일 오전 3시 30분께부터 고립됐다.

고성리 인동마을은 15가구 25명주민들이 옹기종기 모여 평화롭게 살아가는 전형적인 산골 마을이다.

그러나 장마, 집중호우 등 큰 비가 오면 수량이 급격히 불어나 교량이 물에 잠기는 바람에 주민의 유일한 통로지만, 높이가 낮아 강물에 잠기는 일명 잠수교다.

인동마을 주민 김모(66)씨는 어제밤부터 내린비로 다리가 물에 잠기려해 새벽 3시쯤 나와 차에서 기다렸다가 아침 8시에 출근했다”며 “올해만 네 번째 고립되어 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