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공동주관한 전국 학생 언어문화 개선 공모전은 건전하고 올바른 언어사용 습관과 가치관을 형성해 언어폭력을 예방하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서가희 학생은 교내외 동아리 활동 중에 외래어, 비속어, 은어 등을 사용해 친구들 간에 소통의 어려움을 겪었던 문제와 올바른 언어생활 권장 등굣길 캠페인, 외래어를 고유어로 바꾸어 사용하는 이벤트 등에 참여하며 긍정적으로 변화하기 시작한 자신의 교우관계 경험을 솔직하게 작성한 수기 ‘나의 작은 행동, 큰 변화를 만듭니다’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가희 학생은 “올바른 소통을 위해 나부터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이 많다는 것을 알았고, 앞으로 언어문화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권기원 학생생활교육과장은 “대전의 청소년들이 바르고 고운 말을 사용하며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도록 2학기에도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등 학교문화 개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