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역 강화 조치의 일환으로 4대 수칙을 발표하고 주민 홍보에 나선 것이다.
4대 수칙은 ▲부모님과 친지의 안전을 위해 고향방문, 성묘 자제 ▲벌초는 안전하게, 우리끼리, 마음으로, 벌초대행 적극 이용 ▲이동 시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소규모 가족단위 준수 ▲역귀성 자제, 온라인 부모님 안부 살피기 실천 등이다.
군은 4대 수칙을 통해 명절기간 부모님과 친지의 안전을 위해 고향방문과 성묘를 자제할 것과 명절 선물을 마련하거나 차례상을 차리기 위해 장을 볼 때는 관내 시장을 적극 이용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또, 성묘·벌초에는 필수적인 인원만 참석하고 성묘·벌초를 마무리 한 후에는 뒤풀이를 자제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할 것, 가급적 벌초대행 서비스를 이용할 것 등의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벌초대행을 원하면 괴산증평산림조합 및 읍·면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군은 4대 수칙 실천을 위한 군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을방송, 괴산군 SNS를 통한 홍보와 함께 각 마을 이장, 주민자치단체, 각급 기관·단체와 협력해 현장 홍보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가족과 친지의 소중한 건강을 위해 안전한 추석 보내기 수칙을 적극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