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농업인 안전재해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재해를 보상하는 보험으로 만 15~87세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보험료의 75%를 지원하고, 농기계 종합보험은 농기계 사고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으로써 경운기, 트랙터 등 12개 기종 농기계를 운영하는 만 19세 이상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보험료의 80%를 지원키로 했다.
또한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하는 농작물 재해보헙은 벼, 고추, 과수 등 69개 품목을 대상으로 해당 보험료의 80%를 지원받게 된다.
지난해의 경우 9억 6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안전재해보험 1만1637명, 농기계 종합보험 1955건, 농작물 재해보험 2620농가 4332ha의 보험료를 지원했으며 올해 더 많은 농가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억 1500만원을 증액한 10억 83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농업인 안전재해보험은 1만2567명, 농기계 종합보험은 1598건, 농작물 재해보험은 3262농가의4843ha가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농업인 안전재해보험과 농기계 종합보험은 연중 신청이 가능하나, 농작물 재해보험은 품목별 가입 시기가 다르므로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 및 지역농협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사고 및 재해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농작물 재해보험은 품목별 가입시기가 다르므로 시기를 놓치지 말고 기간 내에 꼭 가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