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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교통정보 확인하고 출발하세요”

추석 연휴 기간 안전운전 위해 특별교통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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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9.29 15:48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고속도로 정체 예상구간. (사진=한국도로공사 충북지역본부 제공)
고속도로 정체 예상구간. (사진=한국도로공사 충북지역본부 제공)

[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는 귀성 방향은 29, 30일 이틀간 혼잡할 것으로 보이며, 귀경 방향으로는 10월 1일이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한다.

29일 한국도로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유병철)에 따르면, 올해 추석 기간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전년 대비 9.6%가 감소한 하루평균 459만대, 충북권은 전년 대비 12.5% 감소한 18만7000대가 이동할 것으로 본다.

귀성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귀경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복잡할 것으로 예상해 이 시간대를 피해서 움직이면 된다.

특히 작년 대비 하루평균 교통량이 감소해 정체가 전체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아울러 본부는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를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고객의 안전하고 빠른 여행을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대책을 수립, 시행 중이다.

붐비는 구간에 ▲VMS, 안내간판을 통한 국도 우회 정보 안내 ▲휴게소, 영업소에 교통관리원 배치 ▲톨 부스 추가 개방 등으로 혼잡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게다가 졸음 및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현수막을 설치하고 비대면 캠페인을 펼치는 것은 물론 사고 위험구간인 중부선 진천나들목, 중부내륙선 감곡나들목, 상주나들목, 중앙선 제천나들목과 청주 영덕선 문의나들목에는 대형 구난차를 배치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본부는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헬기 착륙장도 정비했다.

더불어 휴게소와 졸음 쉼터에 임시화장실(135칸)을 추가로 배치하고 여성전용시설에는 몰카탐지를 매일 진행해 여성고객의 이용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

또한, 이 기간 고객 안전과 관련된 긴급한 공사를 제외한 차단공사는 중지할 예정이고 주요 정체구간인 중부선 호법 분기점, 평택 제천선 대소 분기점에서 드론, 암행순찰을 활용해 법규위반 차량을 단속한다.

한편, 명절 기간(9. 30~10. 2) 고속도로 통행료는 정상 징수된다.

이번 결정은 지난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정례 브리핑을 통해 발표한 코로나 확산 방지대책 일환으로 정부는 추석 기간을 포함,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를 ‘특별 방역 기간’으로 정해 명절 고향방문 자제를 권고하는 등 대책을 강화하는 중이다.

이에 본부도 고속도로 휴게소 방역인력·물품지원, 휴게소 실내매장 좌석운영 금지 등 고강도 방역대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본부 관계자는 “출발 전에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app), 로드플러스 등을 통해 정체 및 소요시간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가면 좀 더 쾌적한 여행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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