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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대전시교육청 공동캠페인 '꿈을 위한 도전, 인재여 오라'] 11.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미래 생명과학인’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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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0.05 19:04
  • 기자명 By. 조수인 기자
학교 본동 투시도
학교 본동 투시도

자동차건설기계과정 학생들에 내년 2학기부터
중부권 첫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 도입
‘현장에서 일 잘하는 인재’ 발굴 위한 실습교육 

◆학교 소개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대전 유성구 구암동)는 60여 년의 역사를 지닌 특성화고등학교다. 

유성생명과학고는 미래 산업 사회에 적응하고 꿈과 희망의 새 시대를 주도해 나갈 생명과학인 육성을 목표로,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학과를 편성·운영해 내실 있는 교육을 이끌어가고 있다.

유성생명과학고는 학생의 적성에 맞는 진로 설계와 실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한다.

학과는 생명과학과, 자동차건설정보과, 토탈미용과, 보건간호과 등으로 편성돼 있다.

특히 유성생명과학고는 2021년 2학기부터 중부권 최초로 자동차건설기계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자동차정비산업기사)을 도입한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자동차정비산업기사)은 600시간 이상의 교육·훈련 기준시간을 이수해야 하며 이중 직업기초능력 60시간, 필수능력단위 390시간 이상의 교육이 필요하다.

이에 유성생명과학고 자동차건설기계과정 학생들은 1학년 2학기부터 2학년 2학기까지 총 3학기 동안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또한 검정형 자동차정비 기능사에서는 다루지 않는 전기·전자회로 분석, 네트워크통신장치 정비와 하이브리드 고전압장치 정비 등이 필수 능력단위로 지정돼 있으며, 이러한 교육과정을 통해 자동차정비에 대한 산업현장 중심의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현장에서 일 잘하는 인재’로 능력을 인정받는 전문 기술인으로 성장해 사회적 지위 향상을 향한 첫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학과 소개
▲전체 학급 수 : 30학급 ▲학생 수 : 671명 ▲교원 수 : 70명

 

-2019년도 졸업생 취업 현황
· 대기업 및 중견기업: LS농기계, 코오롱글로벌㈜, HDC현대산업개발㈜ 등 6명
· 중소기업: ㈜대림묘목농원, ㈜청림건설조경, ㈜티피코리아, ㈜오리엔트바이오, 로쏘㈜, ㈜오뚜기, ㈜한일철도, ㈜기산엔지니어링, ㈜뉴로스, ㈜제이에이치씨, 국제농기계, CHOP HAIR, 리챠드프로헤어, 키웰, 비에스의료재단 등 취업
· 해외 취업 6명, 부사관 4명 

구암풍물반 동아리 활동사진
구암풍물반 동아리 활동사진

 

설동식 구암풍물반 동아리 담당교사
설동식 구암풍물반 동아리 담당교사

 

“화합의 땀이 뭉쳐 높은 자긍심으로 우뚝”
◆ 특별한 동아리 ‘구암풍물반'

▲동아리 소개
‘구암풍물반’은 풍물놀이 동아리입니다. 대전무형문화제 제1호인 송덕수 선생님의 지도를 받으며 대전웃다리농악을 배우고 있습니다. 우리 동아리는 대전을 대표해서 해마다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 참여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전통도 계승하고 신명나는 풍물과 함께 학교생활도 재미있게 하는 행복한 동아리입니다.

▲동아리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교내에서 진행된 동아리 홍보활동을 보고 구암풍물반을 처음 알았고, 단순히 재미있을 것 같아서 시작했는데, ‘옛것’을 알아가면서 느끼는 즐거움에 현재까지 활동 중입니다.

▲동아리 활동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제주도에서 열린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던 적이 있습니다. 수상소식을 듣고도 믿기지 않았고, 동아리 멤버들과 함께 미친 듯이 소리를 지르고 울었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우리 동아리 자랑을 해준다면
우리 동아리는 행복합니다. 대전 대표라는 자부심도 있고, 각종 대회에서 수상해 자긍심도 높습니다. 훈련이 힘든 만큼 서로 위로하고 챙겨주는 분위기 덕분에 졸업 후에도 선배들이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꾸준히 찾아옵니다.

▲동아리 학생들을 가르칠 때 어떤 부분에 주안점을 두시나요 
주인정신 함양에 중점을 둡니다. 예술은 절대 억지로 시켜서는 할 수 없습니다. 하고 싶은 사람이 재미있어서 하는 것이 예술입니다. 내 동아리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자치활동을 보장하고 선후배 사이에 역할 분담을 시켜 서로 도우며 배워나가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동아리 운영 계획이 있다면
지금처럼 꾸준히 아이들을 가르칠 생각입니다. 준비 과정은 힘들지만,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이런 경험을 학생들에게 계속 선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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