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진천읍에 있는 진천종합자동차㈜ 김석기 대표 외 3명은 군청을 찾아 라면 200박스와 마스크 5000장 등 8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김 대표는 “군이 코로나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기탁을 결정했다”며 “코로나가 하루빨리 종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청주시중소자영업협동조합 박충순 이사장과 청주시 청년정책위원회 박용범 청년위원장도 군청을 찾아 1000만원 상당의 큐엘비 밴드를 지원했다.

밴드는 체온이 37.5℃ 이상 올라가면 붉은색으로 변해 발열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박 이사장은 “군 감염 고위험자와 고령자의 효과적인 코로나 예방을 응원하고자 우리 조합에서 개발한 밴드를 전달하게 됐다”며 “군민의 평온한 일상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대한한돈협회 진천군지부 윤근량 대표도 4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500kg을 후원했다.

윤 대표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달된 물품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기초푸드뱅크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