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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디자이너 미수타육] 6. 특별한 날 더 어울리는 감자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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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0.12 17:56
  • 기자명 By. 충청신문

안녕하세요 미수타육입니다.
다들 감자 좋아하시나요? 저는 딱히 차려먹을 게 없을 땐 삶은 감자를 설탕에 찍어 먹기도 하는데요. 포만감 자체가 워낙 좋고 부드럽다 보니 감자 좋아하는 분들이 참 많을 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오늘은 정말 맛있고 근사한 감자요리 하나 소개해드릴까 해요.


이건 제가 평소 주말에 간간이 만들어 먹는 메뉴인데요 감자 뇨끼와 조금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겉은 쫀득하고 속은 부드러운 맛이랍니다. 


거기다 베이컨과 양송이버섯을 넣은 진하고 구수한 크림소스를 더해주면 정말 색다르게 즐길 수 있거든요.


생각보다 만드는 과정이 복잡해 보일 수 있으나 직접 한번 만들어보면 아주 쉽기 때문에 참고하셔서 손님이 오셨을 때에 나 주말 혹은 평일에 색다른 음식이 필요할 때 오늘 소개해 드리는 감자요리 그대로 따라 하셔서 근사하게 만들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 준비재료 • 

감자 3개 (490g) 
베이컨 4장 ( 60g) 
마늘 5쪽 
양송이버섯 2개 
청양고추 1개 
- 감자볼 
소금 반 큰 술 
설탕 2.5 큰 술 
후추 1/2 작은 술 
녹여놓은 버터 10g 
- 크림소스 
우유 200ml 
생크림 100ml 
버터 반 큰 술 
파마산 치즈가루 2.5 큰 술 
슬라이스치즈 1장 
소금 한 꼬집 
큰 술 = 밥 수저, 작은 술 = 티스푼 기준 

알려드린 재료는 2인분 기준이니 참고해 주시고 준비할 재료가 많아 보일 수 있지만 생각보다 간단한 재료들이기 때문에 준비하기 어려움은 없을 거예요 참고로 감자는 어른 주먹만 한 크기 3개를 사용했고 정확한 레시피를 위해 그램 수 또한 적어 놓았으니 재료를 준비하실 때 참고하세요.

제일 먼저 감자는 흐르는 물에 잘 씻어주고 껍질을 벗겨주세요.

껍질을 벗긴 후에는 4등분으로 썰어 주면 되는데요 만약 크기가 작은 걸 사용한다면 2등분, 반으로만 잘라주시면 됩니다.

다음으로 준비한 통 마늘은 꼭지를 제거하고 0.5cm 정도의 두께로 편 썰어 주세요.

이어서 양송이버섯 또한 마늘과 동일한 두께로 썰어줍니다.

매콤한 맛을 더해줄 청양고추 1개는 잘게 다져주면 되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감자요리 소스 자체가 크림이기 때문에 살짝 느끼할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매콤한 맛을 더 선호하는 분들은 청양고추를 추가로 더 준비해 줘도 관계없으니 참고 후 진행해 주시면 됩니다.

이어서 베이컨 4장은 2cm 정도의 두께로 썰어 줍니다.

재료 준비를 모두 마친 후에는 4등분을 해 놓은 감자를 냄비에 넣어주고 잠길 정도의 물을 부어 20분에서 30분가량 삶아주세요.

시간이 지나고 잘 삶아진 후에는 채반을 이용해 건져내주고 

넓은 볼에 담아준 뒤 숟가락 혹은 포크를 이용해 부드럽게 으깨어줍니다.

다음으로 으깬 감자에 소금 반 큰술과 설탕 2.5 큰 술 그리고 후추를 살짝 넣어 간이 잘 배이도록 골고루 섞어주면 되는데요 설탕의 양이 많아 보일 수 있으나 개인적으로 제 입맛에는 적당하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단맛이 싫은 분들은 2 큰 술 정도만 넣어주어도 좋아요.

밑간을 해 놓은 후에는 장갑을 끼고 지름 10cm 정도의 크기로 동그랗게 만들어 주세요.

동그랗게 모양을 낸 후에는 녹인 버터 10g을 겉면에 골고루 발라주고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주면 됩니다. 

굽는 시간은 1차 180도의 온도에 10분간 구워내고 2차로 200도의 온도에 10분간 구워내면 되는데요 성능에 따라 시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육안으로 보았을 때 적당히 노릇해질 때까지 구워주면 좋아요.

감자볼을 구워내는 동안 소스를 만들어주면 되는데요 우선 마른 팬에 소스 재료 중 하나인 버터 반 큰 술을 넣어주고 썰어 놓은 베이컨과 양송이버섯 그리고 마늘을 넣어 1분간 볶아주세요.

시간이 지나면 준비한 우유 200ml, 생크림 100ml를 넣고 2분간 끓여줍니다.

시간이 지나면 파마산 치즈가루 2.5 큰 술과 슬라이스 치즈 1장을 넣어주고

다져놓은 청양고추와 소금 한 꼬집을 넣어 2분간 추가로 끓여주세요.

이때 개인마다 입맛의 차이가 있으니 맛은 본 후 소금으로 간을 해주면 좋아요.

이렇게 소스까지 만들어 놓은 후에는 구워놓은 감자볼에 소스를 더해주면 되는데요 소스와 섞어 숟가락으로 먹으면 아주 좋답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 뇨끼와는 조금 다른 식감이거든요 에프에 구워 주었기 때문에 겉은 쫀득하고 속은 아주 부드러워서 식감이 참 좋아요.

1인분 정도의 양만 접시에 담아 놓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양이 적어 보일 수 있으나 알려드린 레시피로 2인 정도는 충분히 먹을 수 있어요.


구워낸 감자볼을 소스에 듬뿍 묻혀 다 먹은 후에는 찬밥을 소량 넣어 볶아먹어도 아주 맛이 좋아요 이렇게 만들어 놓으면 맛은 물론이고 분위기까지 제대로 낼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날에 만들어 먹기에도 아주 좋답니다.


오늘은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감자요리 레시피 소개해드렸는데요 감자뿐만 아니라 크림소스를 싫어하는 분들은 거의 없더라고요 확실히 만들어만 놓으면 맛은 물론이고 고급스러운 레스토랑 분위기까지 낼 수 있으니 특별한 날에 특별식으로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맛있게 만들어 드시고 다들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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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6design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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