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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대전시교육청 공동캠페인 '꿈을 위한 도전, 인재여 오라'] 12. 대전공업고등학교

인증된 우수교육 덕에 ‘성공취업 문’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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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0.13 18:54
  • 기자명 By. 조수인 기자

‘안정취업’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 참여
졸업 전 조기취업 · 병역특례 등 혜택 다양
공무원 최다 배출 · 취업 우수학교 선정도

◆학교 소개

대전시 유성구 원내동에 위치한 대전공업고등학교는 1994년 개교한 공업계열 특성화고등학교다.

대전공고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드론지형정보과, 스마트기계과, 스마트전자과, 건축리모델링과, 친환경자동차과, 전기과 등 학과 개편을 통해 미래 직업 교육을 이뤄내고 있다.

대전공고는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안정적인 취업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병무청이 협조하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기업은 병역 이행 기간 동안 인재를 채용할 수 있으며, 학생은 병역 이행 기간 동안 경력 단절 없이 자기계발이 가능하다.

자동차과
자동차과

 

학생들은 3학년 1학기에 회사·학생·학교와 3자 협약을 맺고, 방과 후와 여름방학 기간에 협약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기술 교육을 받게 된다.

맞춤형 교육 종료 후 학생들은 10월에 조기 취업을 하며, 졸업 후 정규직 전환과 병역특례 혜택을 받는다. 또 병역 의무가 종료된 후 재직자특별전형으로 학습 기회가 제공돼 대학 진학에도 유리하게 작용된다.

대전공고는 희망자 100%가 모두 취업이 가능한 취업 우수학교로 다년간에 걸쳐 선정된 취업 우수 학교다.

또 대전지역 공무원 최다 배출 학교로 2012년부터 올해 7월까지 총 19명의 공무원 시험 합격생을 배출해 현재 대전시청과 대전시교육청, 구청 등에서 업무를 수행해나가고 있다.

대전공고는 올해 제1회 발대식을 시작으로 국방부가 지정한 군특성화고등학교로 거듭났다.

군특성화고등학교는 졸업 후 해병대 기술부사관에 무시험으로 임관하며 2학년 말 군특반을 선발해 1년 과정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해병대 전문 기술병으로 입대해 18개월 복무 후 기술부사관으로 6개월 추가 근무를 하며, 입대 1년 후 e-MU 대학 진학 학위 취득의 기회가 주어진다.

대전공고는 작년 수송정비 병과에 선정돼 현재 3학년 1개반을 운영 중이며, 올해 기갑조종 병과가 추가 선정돼 내년부터 운영된다.

◆학과 소개
▲전체 학급 수 : 35학급 ▲학생 수 : 520명 ▲교원 수 : 77명

 

-2019년도 졸업생 취업 현황
취업맞춤반(병역특례) 81명, 기술직공무원(토목직) 1명, 일반 취업 26명, 글로벌(호주) 현장학습 파견 5명 등

전기과
전기과

 

바리스타반 동아리 담당교사 홍연숙
바리스타반 동아리 담당교사 홍연숙

 

바리스타반 동아리 담당교사 홍연숙  “배려하는 자세 경험에 자존감도 높아져”
◆ 특별한 동아리 ‘바리스타반’

▲동아리 소개
우리 대전공고 바리스타반은 커피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입니다.

▲동아리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대학 시절 커피숍 아르바이트를 통해 커피를 추출하면서 커피의 매력에 빠지게 됐습니다. 작년 대전공고로 근무지를 옮기게 되면서 학생들의 취업과 취미를 고려한 바리스타과정을 책임지는 직책을 맡아 바리스타반을 지도하게 됐습니다.  

▲동아리 활동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학생들이 바리스타반과 방과 후 활동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게 됐을 때가 생각납니다. 기본적으로 성취의욕이 낮은 편인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그동안 바리스타 자격증이라는 것은 이루기 힘든 벽이었으나, 연습과 노력으로 작년 16명의 학생들이 2급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이번 경험은 학생들의 진로에 좋은 동기부여가 되는 계기였습니다.

바리스타반
바리스타반

 

▲우리 동아리 자랑을 해준다면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학교행사와 동아리 활동이 극히 제한적으로 이뤄졌지만 작년까지는 매우 왕성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학교 기업홍보나 중학교 학생 대상 체험학습, 취업 설명회 때 바리스타반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음료를 만들고, 다양한 현장 세팅과 전달 학습 시연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면서 매너와 예의를 배우고 실천했습니다. 또 제조하는 과정에서 배려하는 자세를 경험하며 학생들의 자존감이 높아졌고, 신중한 자기성찰도 가능해지면서 사람을 대하고 공부에 임하는 자세도 긍정적으로 변했습니다.

▲동아리 학생들을 가르칠 때 어떤 부분에 주안점을 두시나요 
학생들과 수업할 때 바리스타라는 직업 특성은 음식을 만들고 제조하는 직업이므로 항상 건강하고 정직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나와 가족에게 줄 수 있는 맛있고 건강한 음료를 만들어야 하며, 항상 좋은 재료를 선별하고 구별하는 눈을 키워 좋은 착한 음료와 음식을 만들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동아리 운영 계획이 있다면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했으니 1급, 더 나아가 강사과정, 커피 로스터, 커피 감별사(Q-grader), 커피 컨설턴트, 커피 딜러 등 다양한 직업 분야의 가능성을 가르쳐주고 진로에 참고 할 수 있게 지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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