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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즐기는 근대문화 여행, ‘강경 문화재 야행(夜行)’ 30일 개막

코로나19 대비 온택트, 오프라인 프로그램 함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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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0.28 14:22
  • 기자명 By. 백대현 기자
‘2020강경 문화재 야행(夜行)’ 포스터 (논산시 제공)
‘2020강경 문화재 야행(夜行)’ 포스터 (논산시 제공)
[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아름다운 가을밤에 떠나는 근대문화 여행이 오는 30일부터 강경 옥녀봉과 근대역사문화거리 일원에서 시작된다.

논산시는 오는 30일부터 온라인 ‘2020강경 문화재 야행(夜行)’을 개최한다.

올해 2회를 맞는 ‘강경 문화재 야행’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택트와 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하여 더욱 많은 볼거리, 즐길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온택트 행사는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 간 ‘2020 강경 문화재 야행’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되며, 야간 문화재 관람 및 전시, 체험 등의 오프라인 프로그램은 11월 8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랜선 관람객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극, 퓨전재즈, 국악, 시 낭송 등의 문화예술 공연과 다양한 강경의 문화재 및 먹거리, 볼거리 등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김홍신 작가, 나태주 시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강경 이야기’, 옥녀봉 3.10만세 운동과 신사참배거부운동 이야기를 각색한 연극 공연 , ‘해설로 만나는 강경문화재 기행’, ‘시를 통해 만나는 강경’, ‘강경의 맛을 찾아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중계할 예정이다.

이어, 근대역사문화거리 및 구락부에서는 강경의 100년 역사가 담긴 사진전시회, 지역명인과 단청작가 등 지역예술가의 작품전시회, 근대 의복·소품을 활용한 추억사진관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진행해 강경을 찾은 전국의 관람객에게 아름다운 시간여행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개막식이 열리는 옥녀봉부터 근대역사문화거리 약 2km 구간에는 청사초롱 조명과 경관조명을 설치해 관람객들의 시선과 발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 행사장을 수시로 방역하고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다수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행사장 내 방역과 안전 유지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무엇보다 참가자와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행사를 준비했다”며, “강경 문화재 야행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볼거리와 함께 가을밤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경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논산시가 주최, 논산문화원이 주관하며, 지난 해 첫 선을 보인 뒤 매력적인 볼거리로 큰 인기를 끌며 지역을 알리는 일등 공신으로서 역할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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